사건.사회.정치.역사.인물 (152)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호중 음주 사고, 피해자와의 합의에 대한 측과 피해자의 입장 가수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사건에서 피해자인 택시 기사 A씨와의 합의가 이루어진 후, A씨가 당시 상황을 고백했다. 김호중 측과 A씨가 사고 후 한 달 만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A씨는 사고 후 처음으로 김호중 측과 연락을 취했고, 합의서에 서로 도장을 찍었다. 그러나 A씨는 현재도 통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택시 수리도 아직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은 쉬고 싶다. 당장 운전대를 잡을 엄두가 안 난다"고 토로했다. A씨는 사고 직후 피해 상황을 디스패치에 고백했다. 그는 사고가 순식간에 일어나고, 경찰 조사 후 혼자 보험 처리와 사고 대응을 해야 했다고 전했다. 또한 경찰로부터 전화번호를 받지 못한 채 혼자 사고를 처리해야 했고, 보험사의 지원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호중 측.. '비계 삼겹살' 논란 종식, 제주 돼지고기 시식회로 소비자 신뢰 되찾는다 제주양돈농협은 6월 14일 제주시 구좌읍 동화마을에서 '청정 제주산 돼지고기 시식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최근 불거진 '비계 삼겹살' 논란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하고, 제주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최근 제주도의 유명 고깃집에서 비계가 과도하게 많은 삼겹살을 제공받았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온라인상에서 확산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제주산 돼지고기에 대한 신뢰가 크게 흔들렸습니다. 제주도는 이러한 상황을 바로잡기 위해 관련 단체와 협의하여 돼지고기 소비 촉진 행사와 시식회를 준비했습니다. 제주양돈농협은 이번 시식회를 통해 직접 생산한 제주산 돼지고기의 맛과 품질을 알리며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자 했습니다. 시식회에서는 방문객들이 평소 선호하는 돼지고기의 .. 윤대통령 카자흐스탄 방문, 홍범도 흉상 논란에 광복회장이 보는 시각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문제로 정부를 비판한 이종찬 광복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을 향한 고려인들의 관심을 강조했다. 이는 한국 역사의 한 챕터를 재고하는 일환으로서, 고려인들의 고충과 관심을 반영한 것이다.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문제에 대해 정부와 광복회장 간에는 의견 차이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이 회장은 정부의 행보를 "잘못된 생각"으로 규정하며, 고려인들의 관점을 강조했다. 이는 역사적 결정에 있어서 대중의 의견을 고려해야 함을 보여준다. 윤대통령의 카자흐스탄 방문은 단순한 외교적 행사로 끝나지 않는다. 중앙아시아 지역에 거주하는 고려인들의 역사적 연결고리를 강조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로 작용한다. 이는 고려인들에게 정치적, 사회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의대생 동맹휴학 엄정 대처 및 1000명 교수 증원, 이주호 부총리의 발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의대생들의 동맹휴학 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응 방침과 의대 교수 증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 부총리는 "의과대학 학생들의 동맹휴학 승인이 이뤄질 경우 해당 대학에 대한 면밀한 점검 등을 통해 엄정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호 부총리는 의대 학생들이 정부 정책에 반대해 진행한 동맹휴학 신청에 대해 대학이 승인을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학생들이 정부 정책에 반대해 집단으로 진행한 동맹휴학 신청에 대해 대학 승인이 있어선 안 될 것"이라며, "대학이 이를 위반해 동맹휴학을 승인하면 시정 명령, 정원 감축, 학생 모집정지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부총리는 의대생들이 원활히 수업에 복귀할 수 있.. 미 SEC, 테라폼랩스와 권도형에 6조원대 벌금 합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테라폼랩스, 그리고 그의 대표인 권도형 간의 법적 전투가 한 장을 더 그렸다. 최근에 파이낸셜타임즈(FT)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테라폼랩스와 SEC는 44억 7000만 달러(약 6조 1145억원)에 합의했다. 이번 합의는 테라폼랩스가 암호자산 증권거래 금지와 함께 44억 7000만 달러의 벌금을 지불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이로써 SEC가 제기한 민사소송에서의 벌금 등 부과 액수와 관련해 양측이 합의했으며, 이 합의는 재판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SEC는 이번 판결을 통해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에게 최대한의 보상을 제공하고 테라폼랩스가 영원히 폐업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금은 초기 SEC가 책정한 환수금과 벌금을 합한 총 금액인 52억 6000만 달.. 박세리 부친, 3000억 새만금 관광사업 위조 서류로 이용 전 프로골퍼 박세리의 부친이 사문서 위조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해당 서류가 3000억원 규모의 새만금 관광단지 사업에 제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박세리희망재단이 제출한 고발장에 따르면, 박세리의 부친인 박준철 씨는 새만금개발청이 진행한 3000억원 이상 규모의 '새만금 해양레저관광복합단지' 개발사업에 위조된 문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씨가 제출한 위조서류는 새만금개발청이 진행 중이던 해양레저용지를 민간이 주도하여 조성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해당 프로젝트는 해양 골프장, 웨이브파크, 마리나 및 해양레포츠센터 등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 새만금의 관광 인프라를 혁신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컨소시엄의 선정을 통해 진행되고 있었다. 하지만 새만금개발청은 지난해 위조된 문서가 발견되.. "부 대물림 않겠다" KAIST에 515억 기부한 정문술 전 회장 별세 2024년 6월 12일, 정문술 전 미래산업 회장이 86세의 나이로 숙환으로 별세했다. KAIST는 그의 기부와 헌신을 기리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1938년 전라북도 임실군 강진면에서 태어난 정문술 전 회장은 남성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군 복무 중 5·16 혁명을 맞아 혁명군에서 인사와 총무를 담당했다. 이후 1962년 중앙정보부에 특채되었고, 원광대학교에서 종교철학을 전공하며 대학 생활을 병행했다. 1980년, 중정의 기조실 기획조정과장으로 있던 중 보안사로부터 해직되었다. 이후 사업을 준비하던 그는 퇴직금을 사기당했고, 어렵사리 설립한 풍전기공은 대기업의 견제에 문을 닫았다. 이 시기를 고인은 저서 '왜 벌써 절망합니까'에서 상세히 다뤘다. 가족 동반 자살을 고려할 만큼 힘들었던 시기였다. 1983년.. BBC '버닝썬' 다큐 1000만 조회, 한국 언론의 실패 원인은? 버닝썬' 사건, BBC 다큐가 조명한 한국 언론의 3가지 문제점 '버닝썬' 다큐로 본 한국 언론의 취재 한계와 개선 방안 BBC가 유튜브 채널 ‘BBC 뉴스 코리아’에 공개한 다큐멘터리 ‘버닝썬: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가 공개된 지 3주 만에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 다큐는 한국 사회에서 큰 충격을 주었던 ‘버닝썬’ 사건을 조명하면서, 왜 한국 언론이 BBC처럼 이 사건을 다루지 못했는지를 묻고 있다.가해자 중심 보도, 피해자 목소리 묻힌 한국 언론가해자에 집중한 보도‘버닝썬’ 사건 당시 한국 언론은 사건을 연예인 범죄와 마약 범죄로 주로 접근하며, 가해자의 행위에 초점을 맞추는 자극적인 보도가 주를 이뤘다. 이는 사건의 본질인 성범죄 .. 이전 1 ··· 5 6 7 8 9 10 11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