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회.정치.역사.인물 (155) 썸네일형 리스트형 SK본사 퇴거 위기 '아트센터 나비', 재벌가 공익법인 민낯 드러나다 서울중앙지법은 6월 21일 SK이노베이션이 아트센터 나비를 상대로 제기한 퇴거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 판결로 인해 아트센터 나비는 SK본사 서린빌딩에서 퇴거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이 소송은 공익법인이 총수 일가의 사적 용도로 쓰였다는 비판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아트센터 나비는 공익법인으로서의 역할을 주장해왔으나, 실제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관장의 사적 소유물로 사용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소영 관장이 관장을 맡고 있는 아트센터 나비는 최 회장의 모친인 고 박계희 여사의 소장품을 바탕으로 설립된 워커힐 미술관의 후신이다.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의 이혼 소송은 아트센터 나비의 운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혼 소송 2심 재판부는 아트센터 나비가 공익법인이.. 독도는 일본 땅?" 도쿄 도지사 선거 벽보 논란 도쿄 도지사 선거에서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주장이 담긴 선거 벽보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선거 벽보는 일본 내에서조차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인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NHK로부터 국민을 지키는당(NHK당)의 한 후보자는 최근 도쿄 신주쿠 조선학교 인근에 ‘다케시마는 일본 땅’이라는 내용의 선거 벽보를 무려 24장 부착했다. 이 사진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었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벽보를 부착한 후보자는 “선거 포스터를 무단으로 떼어내거나 훼손하는 경우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검거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NHK당은 이번 도지사 선거에 총 24명의 후보를 출마시켰으며, 이들 중 상당수가 독도 문제를 언급한 벽보를 사용했다. NHK당은 선거에서 당선되는 것보.. 임현택 회장, 전공의 집단사직 공모 혐의로 경찰 출석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전공의 집단사직을 부추긴 혐의로 20일 경찰에 재차 출석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임 회장을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로 불러 추가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임현택 회장은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을 부추긴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전공의가 특별한 죄가 없다는 것을 강조하며, 자신과 의협 임원들에 대한 혐의도 부인했습니다. 임 회장은 이날 경찰 출석에 앞서 "전공의가 특별한 죄가 없다는 것은 의사 회원뿐 아니라 전 국민이 아는 내용"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번 혐의에 대해 심도 있는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올해 2월 보건복지부의 고발장을 접수한 이후, 임 회장 및 의협 전·현직 간부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 연돈볼카츠 가맹점주들의 충격 녹취록 공개 "1억 주면 조용히..."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의 산하 브랜드 연돈볼카츠의 일부 가맹점주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본사를 신고하겠다고 나선 가운데, 이들이 신고 전 사측에 금전적인 보상을 요구한 정황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됐다. 19일 YTN 등 보도를 종합하면, 지난해 7월 예상 매출액과 실제 매출에 차이가 있다며 문제를 제기한 연돈볼카츠 가맹점주 7인과 더본코리아 본사 측이 모인 간담회 자리에서 일부 점주가 금전적인 보상을 언급했다. 이들의 요구는 당시 간담회 대화 중 일부를 담은 녹취록을 통해 밝혀졌다. 해당 녹취록에서 점주 A씨는 "예를 들어 5000만 원이든 6000만 원이든 이런 합의점이 있다면 끝낼 것이고, 저거 쳐주면 돈을 받았다고 소문낼 거고, 1억 원을 주면 조용히 있을 거고, 1억 5000만 원이면 내가 협.. 의사 평균 연봉 3~4억, 최고 6억까지? 의료계 구조 변화 논란 최근 의사들의 평균 연봉이 3-4억원대로, 일반 의료계 종사자보다 5-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최고 6억원까지 버는 의사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연봉 격차는 의료계 구조에 대한 논란을 새롭게 하고 있습니다.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2023년도 보건의료산업 노동자의 임금은 평균 5231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다른 의료 종사자(간호사, 조무사, 의료기사 등)에 비해 5~7배 높은 수준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의대 증원 반대를 요구하는 의사들의 파업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방병원과 중소병원은 구인난에 시달리며 수도권의 대형병원보다 높은 연봉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방이나 중소병원에서 의사 인력이 부족한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보건의료노조 관계자는 "지방병원과 중소병원에서 의사를.. 이재명, "국민 통신권 보장 위해 민주당, 단통법 폐지 추진 오늘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를 공개적으로 약속했다. 이번 발언으로 민주당은 단통법 폐지를 빠르게 추진할 계획임을 분명히 하였다. 이 대표는 "통신비 경감 효과는커녕 비싼 단말기 때문에 온갖 부작용만 양산돼 온 국민이 피해를 봤다. 논란 많은 단통법을 신속하게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단통법으로 인한 실익이 적다고 지적하며, 최근 고가의 통신기기로 인한 부담 증가와 물가 상승으로 국민의 통신권이 침해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민주당의 우선순위 정책으로, 법안 마련 후 소관 상임위를 거쳐 추진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이용자 차별과 불공정거래행위를 규제하고 제조사와 이동통신사의 담합을 막는 내용.. 미국 카페에서 벌어진 충격 사건, 비싼 커피값 논란이 망치 사건으로 지난 11일, 미국 시애틀의 한 드라이브스루 커피숍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남성 고객이 비싼 커피값에 불만을 품고 커피를 던지자, 여성 점주가 망치를 사용해 남성의 차량 앞유리를 깨뜨린 것입니다. 사건은 남성 고객이 커피와 물을 주문하며 시작되었습니다. 총 22달러, 약 3만원이 나온 가격에 남성은 커피값이 너무 비싸다며 항의했습니다. 남성은 차에서 내려 창구 안에 있던 점주와 말다툼을 벌였고, 점주는 "누가 이곳에서 커피를 사라고 강요했느냐"고 반박했습니다. 두 사람의 실랑이는 점점 격해졌습니다. 말다툼 끝에 남성 고객은 받은 커피와 물을 창구 창문에 끼얹고, 차를 타고 떠나려 했습니다. 이에 여성 점주는 창문을 열고 망치로 남성의 차량 앞유리를 세게 내리쳐 깨뜨렸습니다. 남성은 파손된 창문.. 롯데건설 이촌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공사비 인상 요구 논란 롯데건설이 서울 용산구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공사에서 공사비 인상 요구로 논란에 휩싸였다. 이는 최근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은 여러 정비사업지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문제들 중 하나다. 특히, 청담 르엘 재건축 공사 중단 예고와 마곡 르웨스트 수분양자와의 소송전이 주목받고 있다. 롯데건설은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에 위치한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공사에서 조합 측에 공사비 인상을 요구했다. 1974년에 준공된 이 아파트는 2020년 롯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여 2021년부터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기존 최고 15층, 8개 동, 653가구에서 최고 27층, 9개 동, 750가구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조합에 공사비를 기존 3.3㎡당 542만원에서 925만원으로 인상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조합.. 이전 1 ··· 4 5 6 7 8 9 10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