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도서.문화.공연 (7)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너럴 루주의 개선' 의사, 공무원, 그리고 중증외상센터의 진실을 밝힌 영화 "일본의 '구명구급센터'를 배경으로 한 추리극" "윤리와 도덕, 인간의 모습을 드러내다" "의료의 현실과 갈등을 다룬 실화 기반 스토리" 일본의 '구명구급센터'를 배경으로 한 추리극 영화인 '제네럴 루주의 개선'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의사와 공무원의 이야기를 통해 중증외상센터의 현실과 갈등을 다룹니다. 영화의 주인공 다구치 기미코는 부정수소 담당 의사로서 윤리위원장의 역할을 겸하고 있는데, 부정수소란 병적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를 가리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구명구급센터의 센터장 하야미 코이치와 메디컬 아트의 유착 관계에 대한 의심스러운 편지가 도착하면서 병원 내부에서 뒤죽박죽한 사건들이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하야미는 중환자를 구분 없이 받아들이며 환자들.. 독립영화의 매력, '언니를 기억해' 레드카펫 영화제에서의 빛나는 순간 한국 뮤지컬 영화 '언니를 기억해'의 주목할만한 특징들 영화감독 조하영의 다음 작품, '프레임의 바깥'을 탐구하다 2023년 9월, 의정부에서 개최된 '제2회 레드카펫 영화제'가 독립영화계의 뜨거운 주제로 떠올랐습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 영화제는 독립영화, 일반적으로는 '인디 영화'로 불리는 작품들을 주목합니다. 이번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작품 중 하나는 조하영 감독의 2022년 작품인 ''입니다. 이 작품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단편작품상을 수상하고 '충무로 단편영화제'에서는 청년·대학생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미군 부대 인근의 '기지촌'에서 펼쳐지는 가상의 공간인 '재스민 클럽'을 배경으로 합니다. 재스민 클럽은 주한미군을 대상으로 하는 곳으로, 술과 음악, 여성을 대상으로.. 미래 모빌리티 혁신! 영화 <오블리비언>의 '버블쉽'이 가져온 혁명 미래 모빌리티의 활약이 2010년대 초부터 주목받았던 가운데, 현재 우리 눈앞에 놓인 최신 기술로 무장한 미래 모빌리티가 눈에 띕니다. 이 모빌리티는 바로 조셉 코신스키 감독의 영화 에서 등장한 차세대 VTOL, '버블쉽'입니다. 은 으로 유명한 조셉 코신스키 감독의 두 번째 작품으로, 그의 특유한 빼어난 영상미를 감상할 수 있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영화 내부의 다양한 소품과 CG는 실제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낸 듯한 현실적인 느낌을 줍니다. 영화 속 이야기는 2077년, 외계인의 침공 이후 황폐해진 지구에서 전개됩니다. 이 황폐한 환경에서 주인공 '잭'의 개인항공기인 '버블쉽'은 특별한 주목을 받습니다. 버블쉽은 현대 항공기와 비교해도 손색 없는 부드럽고 우아한 디자인으로 설계되었습니다. 또한, .. 베를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여성 지휘자, 영화 <타르>의 욕망과 몰락 "음악과 권력, 리디아의 불안한 여정" "여성 지휘자 리디아의 욕망과 몰락, 영화 의 감동" 한국 영화계에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첫 여성 지휘자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흐릿하게 만들어 관객을 매료시키며, 리디아의 욕망과 몰락을 다루고 있습니다. 1882년 창단 이래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는 모두 남성이었고, 여성 지휘자의 입단은 1982년에 이루어진 사건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여성 지휘자 리디아가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그녀는 악장으로 임명되어 오케스트라와 함께 음악을 연주하며 자신의 불안과 욕망을 쟁취하려 노력합니다. 영화 는 현실과 가상을 헤매며 관객을 사로잡는.. 정치와 신파 없이 미학과 서스펜스에 집중하는 '다만 악으로부터 구하소서' 리뷰 "영화 정치와 신파를 떠나 미학과 서스펜스의 진수" 한국 영화계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영화, "다만 악으로부터 구하소서"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시합니다. 이 영화는 한국 상업 영화의 정치와 신파에서 벗어나 미학과 서스펜스에 집중한 작품으로, 다양한 측면에서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연출의 승리 - 1. 서스펜스와 사운드 이 작품은 홍원창 감독의 연출에서 탁월한 서스펜스와 사운드 활용이 돋보입니다. 영화의 대사가 명료하게 전달되며, 사운드의 중요성을 잘 알아차린 감독은 관객의 심리를 조종하는데 능숙합니다. 이러한 노력은 한국 영화에서는 드물게 미쳐 보기 힘든 것으로 평가됩니다. 연출의 승리 - 2. 높은 시퀀스 완성도 높은 시퀀스 완성도는 이 작품의 감독 능력을 입증합니다. 각각의 시퀀스는 완벽.. 실화 바탕 애니메이션 업 'UP' , 초반 5분은 영화 역사상 가장 최고의 명장면이다. 전설이 된 up 업의 초반 5분 장면. 이 장면은 애니메이션을 넘어 영화 역사상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히는 장면이다. 라따뚜이 → 월-E에 이은 픽사의 전성기를 상징하는 영화. 5분 동안 한 부부의 인생을 쫙 훑어가는 결혼 생활 파노라마 시퀀스는 사람의 감정을 쥐었다 폈다 하는 픽사의 능력이 이미 일반 애니메이션 회사의 경지를 아득히 넘어섰다는 걸 확인시켜준다. 실제로 본 이들은 픽사 최고의 5분이라는 평에 공감하게 될 것이다. 거기에 심금을 울리는 마이클 지아키노의 음악은 영상속에 스며들어 완성도를 높여 준다. 이 5분간의 장면은 극을 이끌고 진행하는 내내 굉장히 강력한 힘을 각 장면에 부여하기 때문에 영화 내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장면이다. 스토리를 보면 어린이보다는 어른에게 더 공감을 주는 내용.. 영화 '터미널' 실화 실제 주인공 이 작품은 1942년생 이란인 메르한 카리미 나세리가 샤를 드골 공항에서 겪었던 실화를 재구성한 작품이다. 나세리는 1973년 9월 유고슬라비아학을 공부하기 위해 영국으로 3년짜리 유학을 나왔다. 1977년 팔라비 왕조 반대 시위를 벌여 비밀경찰에게 고문 당하고 이란으로부터 추방당했다고 주장하며 동독,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 여러 나라에 망명 신청을 했으나 거부당했던 그는, UN에게 난민 지위을 얻어 영국에 정착하기로 결심했다. 나세리는 자신의 친모는 아버지와 불륜을 한 영국인 간호사였다는 사실을 뒤늗게 알고 친모를 찾고자 영국으로 가고 싶다고 주장했다. 2005년 지의 보도에서 고문을 받고 추방당했다는 증거를 찾지 못하고 그의 가족들도 나세리의 출생의 비밀은 거짓이라고 밝혔다. 프랑스에서 영국행 비행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