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37% 독주!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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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37% 독주!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는?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 이재명 독주와 정당 지지도 현황 분석

이재명,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1위

최근 한국갤럽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7%로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2021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이 대표의 정치적 입지가 더욱 공고해졌음을 보여줍니다.

 

이번 조사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각각 5%의 지지를 얻으며 공동 2위를 기록했지만, 이 대표와의 격차는 상당히 컸습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3%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유승민 전 의원은 각각 2%를 차지했습니다. 이 외에도 우원식 국회의장이 1%를 기록하며 대권주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였지만, 직전 조사에서 3%를 기록했던 김동연 경기지사는 이번 조사에서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정당 지지도: 민주당의 압도적 상승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48%를 기록하며 국민의힘(24%)을 크게 앞질렀습니다. 이는 현 정부 출범 이후 민주당의 최고 지지율로 평가됩니다. 국민의힘은 24%에 머물렀으며,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2%를 기록했습니다. 무당층은 21%로 나타나 여전히 상당수 유권자가 특정 정당에 소속감을 느끼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갤럽은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탄핵 정국 당시 새누리당의 지지도 낙폭에 비하면 현재 국민의힘의 낙폭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습니다. 2016년 국정농단 사태로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최저 12%까지 하락했지만, 현재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여전히 24%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여론조사 방법 및 신뢰도

이번 조사는 지난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응답률은 15.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로, 조사 결과의 신뢰성을 높였습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향후 전망

이번 조사 결과는 이재명 대표의 대권주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며, 민주당의 지지율 상승이 이어질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이 지지율 반등을 위해 어떤 전략을 펼칠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정치 지도자 선호도와 정당 지지도는 향후 대한민국 정치의 방향성을 가늠할 중요한 척도입니다. 앞으로도 정치권의 움직임과 여론의 변화를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