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회.정치.역사.인물' 카테고리의 글 목록 (13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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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회.정치.역사.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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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희 '과다출혈' 의료사고 사망 사건 경희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남성 "권대희"가 2016년 9월 8일 서울특별시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성형외과에서 안면윤곽 수술을 받던 도중 의료사고로 인한 과다출혈로 49일간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가 저혈량 쇼크로 같은 해 10월 26일에 사망했다. 향년 25세였다. 양악수술과 안면윤곽수술을 혼동하는 사례가 많아 양악수술을 받다가 죽은 사건으로 널리 알려졌지만 그가 받은 수술은 안면윤곽수술이다. 해당 수술에는 아주 심각한 문제가 있었는데 권대희가 그 성형외과에서 혼자 수술을 받기 전 작성한 동의서에 환자 이름이 잘못 적혀 있었다. 집에서 가족끼리 친근하게 부르는 예명을 동의서에 작성한 것인데 병원은 신분증 확인조차 하지 않아 이를 알지 못했다. 그는 MBC PD수첩에서 뒤늦게 다루면서 유명해졌다. 그의 사..
타이타닉호 관광 잠수정 실종사고 '억만장자도 탑승' 2023년 6월 18일,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사의 심해 관광용 잠수정 '타이탄'이 RMS 타이타닉의 잔해를 구경하는 관광 코스를 위한 잠항 후에 실종되었다. 타이타닉호를 탐사하던 이 잠수정은 잠수를 시작한 지 약 1시간 45분 만에 연락이 두절됐다. 미국·캐나다의 해안경비대는 실종신고를 접수해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잠수정에는 해당 업체의 CEO인 스톡턴 러시, 영국의 억만장자 사업가 해미시 하딩, 파키스탄인 샤자다 다우드와 그의 아들 술라이만 다우드와 프랑스인 탐험가이자 타이타닉만 30년 넘게 연구한 폴앙리 나르졸레까지 총 5명의 남성이 탑승했다. '타이탄' 이라는 이름의 이 잠수정은 이번이 세번째 항해로, 무게는 14.3톤 가량, 공식 스펙상으로는 4,000m 수심까지 도달할 수 있다. 미..
황보승희 불륜 스폰서 공천 뇌물 의혹 황보승희는 부동산 개발업체의 회장으로부터 불법적인 후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후원자 측은 황보승희 의원과 연애(사실혼) 관계이기 때문에 경제공동체로써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었는데, 문제는 황보승희 의원은 현재 결혼 상태라는 것이다. 불륜 의혹은 황보승희 의원의 전남편 조모씨가 서울의소리에 제보했을 때 시작되었다. 서울의소리는 황보승희 의원이 2019년 6월경부터 11세 연상의 지역건설업자 정모씨와 불륜 관계를 가졌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2020년 5월 남편이 이를 발견해 2021년 이혼 절차가 마무리되며 서울의소리에 보도되었다고 한다.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일 “부동산 개발업체 대표 등한테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황보승희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황보승희 의원은..
이강철호 WBC 술자리 의혹 2023년 5월 30일 전직 MBC 및 가로세로연구소 출신 유튜버인 김세의가 진행하는 세이엔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WBC 당시 일부 선수들이 도쿄 중심가 아카사카의 룸살롱에서 3월 8일, 3월 9일, 3월 10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선수단 내 정상급 투수 3명이 심야까지 음주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세의가 취재한 내용에 따르면 당시 룸살롱을 찾은 선수들은 20대 중반대의 어린 선수들이었고 야구를 잘 모르는 마담도 아는 투수가 손님 중에 있었다고 한다. 문제는 3월 9일 호주전을 앞둔 상태에서 술을 마셨고 3월 10일 일본전을 앞두고 또 술을 마셨는데 두 경기 모두 지면서 도쿄돔 참사를 불러일으켰다. 이후 뉴데일리에서 WBC에서 출전한 투수 3명 등이 룸살롱에서 3일 연속 술을 마셨다는 단독보도가 ..
가톨릭합창단 지휘자 성희롱 사건 명동성당의 합창단 지휘자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적 비하 발언이 논란이 되어 성당 안팎으로 파장을 일으킨 사건. 문제의 지휘자가 합창 연습 중 평소에도 목소리를 예쁘게 낼 것을 요구하면서 “요즘은 술집에 나가는 여자들이 말투도 예쁘고 훨씬 고상한 것 같다. 반대로 술집 밖에 돌아다니는 일반 여성들은 훨씬 술집 여자 같다.”는 망언을 한 것과 자신이 평소 성가대 지휘자 신분으로 "접대 차 술집에 자주 다닌다"고 자랑스럽게 밝힌 게 화근이었다. 공식 석상에서의 발언으로는 적절하지 못함을 인지한 어느 합창단원이 지휘자에게 장문의 메일을 작성하여 주의해 줄 것을 정중히 요청하였다. 그러나 지휘자가 “할 말 없어요.” 라고 단답하며 무시하자 사태가 커지게 되었다. 논란이 일자 합창단 지도신부가 해당 합창단원과 3..
사기꾼 때문에 파산한 나라 '알바니아' 엔베르 호자는 여타 다를 것 없는 일반적인 공산주의 국가의 독재자이긴 하나, 비슷한 시기에 독재자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철저히 실패한 데 반해 그의 생전에는 나름대로 국가 자체는 잘 돌아가는 편이었다. 즉 알바니아는 당시에도 동유럽 최빈국의 하나였지만, 북한이나 기타 공산국가와는 달리 그의 생전에 국민이 기아로 굶어죽는다거나 대규모 난민이 발생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또한 동유럽의 여러 국가들이 1960년대에 너도나도 서방에서 외채를 빌려서 반짝 호경기를 맞았다가 1970년대부터 대서방 외채에 의한 고이자부담에 국민생활이 악화되지만, 호자는 자급자족 경제정책을 펼쳤기 때문에 외채도 빌리지 않았고 외부경기에 휘둘리지 않았기 때문에 1980년대 동구권과 중남미 외채위기속에서도 상대적으로 타격을 덜 받았고,..
러시아가 핵폐기물 버릴때 일본 반응 2021년 4월 13일 일본 정부는 오염수의 방류를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일본 정부와 도쿄 전력은 ALPS 처리 과정을 통해 Cs-134, Cs-137 등 방사성 동위원소는 걸러내고, 삼중수소 등 일부 방사선 핵종이 포함된 오염수는 안전 기준 이하로 희석시켜 2051년까지 약 30년에 걸쳐 방류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경우 일간 방출되는 오염수의 양은 약 100 kL 전후가 된다. 일본 정부의 발표 직후 IAEA와 미국 정부는 사실상의 지지를, 한국·중국·대만 등 다른 태평양 연안 국가들은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유럽 등 지리적으로 거리가 있는 국가들은 유보적인 입장을 취하며 유관기관에 자세한 설명을 요청하는 분위기이다. 또한 각국 정부의 입장과는 별개로, 민간 시민단체나 학계에서는 (일본 내부를 포함하여..
조회수 때문에 일부러 비행기를 추락시킨 유튜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