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건설업체 GS건설에 대한 투자 전망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NH투자증권은 GS건설에 대해 현재 업종에서 번지고 있는 부동산 시장의 우려가 GS건설에까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지만, 수익성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투자의견 '홀드', 목표가 1만5500원 '유지'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보고서에서 "GS건설이 충분한 회복기를 가질 필요가 있으며, 관련 우려들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투자의견 '홀드'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NH투자증권은 GS건설의 연결기준 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5%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도 60% 줄어든 453억원으로 예상되며, 이는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부동산PF 리스크와 안정적인 주택부문 매출 전망
GS건설의 주택부문에 대한 전망은 비교적 안정적입니다. 주택부문 원가율은 95%로 추정되지만, 주택 분양 실적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매출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2020년 이후 2만 세대 이상의 분양실적을 기록하면서 주택부문의 성과는 어느 정도 보장되어 있습니다.
미착공 PF와 인천 검단 사고로 인한 우려
그러나, GS건설이 현재 진행 중인 사업 중 일부는 미착공 PF에 대한 우려와 인천 검단 붕괴사고 수습 과정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현재 유지하고 있는 것이며, 향후 업종 전반적으로 미착공 PF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어 수익성 개선과 외형 확대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안전 강화를 위한 노력과 공사비 부담
GS건설은 인천 검단 붕괴사고 이후 안전 강화를 위한 추가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신규 사업 매출 비중이 확대되는 내년까지 주택부문의 원가율 부진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인건비와 재료비 등의 공사비 상승 부담도 여전히 존재하며, 이는 대부분의 사업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종합적으로, GS건설은 현재 시장의 어려운 상황에 대응하고 있으며, 향후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동산PF 리스크와 미착공 PF에 대한 우려로 인해 일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이러한 상황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