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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금융.경제

DS단석, 상장 첫날 '따따블' 성공으로 시가총액 2조3,000억원 돌파

DS단석의 화려한 상장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DS단석은 상장 첫날, 가격변동폭 제도 변경 이후 세 번째로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에 성공한 기업으로 등장했다. 개장 5분 만에 주가는 공모가 대비 300% 상승하여 상한가를 기록하며, 장 종료 때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로써 DS단석은 시가총액 2조3,445억원을 기록하며 코스피 시장에서 130위에 올랐다.

 

DS단석, 상한가 유지하며 종가 40만원 돌파

22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DS단석은 종가 40만원을 기록했다. 공모가(10만원) 대비 370% 상승한 37만원에서 거래가 시작되었고, 이후 개장 5분 만에 40만원으로 높은 가격을 유지했다. 이러한 성과로 DS단석의 시가총액은 2조3,445억원으로 기록되었다.

 

상장 첫날 가격변동폭 상한 4배, '따따블'의 새로운 트렌드

DS단석은 상장 첫날 가격변동폭 상한이 4배로 높아진 이후 세 번째로 '따따블'에 성공한 기업으로 주목받았다. 이전에는 케이엔이스와 LS머트리얼즈가 상장 첫날 따따블을 기록한 바 있다.

 

강한 개인 매수세, 시가총액 2조3,000억원 돌파

DS단석의 상장 첫날 거래를 살펴보면, 강력한 개인 매수세가 돋보였다. 개인 투자자는 1879억원을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주도했고, 기관은 1566억원 어치를 매수하였다. 반면 외국인은 267억원 어치를 매도하면서 시장에서 빠져나갔다. 총 거래량은 104만주에 달하며 거래금액은 4014억원에 이르렀다.

 

DS단석, 올해 마지막 IPO 대어로 341대 1 경쟁률 기록

DS단석은 올해 마지막 IPO 대어로 관심을 받았다. 기관투자자의 수요예측에서는 3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공모가는 희망 밴드를 상회하는 10만원으로 결정되었다. 또한, 일반청약에서도 98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여 총 청약 증거금은 15억72억원에 달했다. 이는 증거금 규모로만 볼 때 두산로보틱스와 필에너지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규모다.

 

DS단석, 재활용 전문 기업으로 다양한 사업 분야를 선보여

DS단석은 재활용 전문 기업으로 바이오에너지, 배터리 리사이클, 플라스틱 리사이클 등 3개의 사업부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 8111억원 중 바이오에너지의 비중은 64.7%, 배터리 리사이클은 21.4%, 플라스틱 리사이클은 6.7%를 차지하고 있다. DS단석은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과 강력한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높은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