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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금융.경제

월가 강세론자 '톰 리' S&P500 30% 상승 가능성

인플레이션 둔화와 연준 기대, 톰 리의 낙관적 전망 설명

 
 
미국의 주요 증시를 정확히 예측하는 월가의 대표 강세론자인 톰 리 펀드스트랫 공동설립자가 2024년 증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밝혔습니다. CNBC에 따르면, 톰 리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S&P500 지수를 최대 30%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톰 리의 낙관적인 시나리오

톰 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S&P500 지수가 연말까지 5,200선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현재 종가 대비 약 9% 상승하는 수준입니다. 그는 미국 소비자들이 인플레이션 둔화를 체감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며 내년에는 인플레이션이 2%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연준의 완화적인 통화정책

인플레이션 둔화로 인해 연준의 통화정책도 더 완화적인 스탠스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한 톰 리는 "S&P500 지수가 올해 두 자릿수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할 확률은 50% 이상"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최상의 시나리오에서는 S&P500 지수가 최대 30%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업 이익과 주가수익비율의 상호작용

톰 리는 S&P500의 주가수익비율이 20배일 경우 올해 기업 이익이 약 10%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며, 해당 시나리오에서는 미국 증시가 30%에 달하는 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밝혔습니다.

톰 리의 예측력과 성과

톰 리는 지난해 초에도 미국 증시의 강세를 예측하며 연말 S&P500 지수를 4,750으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이 예측은 지난해 말에 4,769으로 마감하면서 톰 리의 예측과 1% 정도만 차이나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그의 강세론은 지난해 AI 열풍과 연준의 피벗 기대감에 힘입어 현실로 나타나는 모습이었습니다.
 
톰 리의 이번 전망은 미국 증시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를 뒷받침하며 투자자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투자 시에는 언제나 주의가 필요하며, 다양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