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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기대되는 원유 시장의 반등 소식! 월가에서는 금리 인하로 인한 원유 수요 증가가 예상되어, 내년에는 원유가격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에너지주 중에서도 '도리안LPG'와 '엑슨모빌'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와 저가 매수 타이밍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 제롬 파월이 내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이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배럴당 71.43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이로써 원유값 하락세를 따라가던 시장이 긍정적으로 반응하며 가격은 2.82%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흐름은 최근의 원유값 하락과 대조적입니다. 지난 9월에는 배럴당 90달러를 기록하던 WTI가 2개월여 만에 20% 이상 하락하며 68.61달러로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에너지주의 부진과 반등 전망
이번 원유 약세로 인해 올해 들어 에너지주는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최대 정유업체인 '엑슨모빌'의 주가는 4.62% 하락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최근 월가에서는 "내년에는 유가가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며 저가 매수를 권하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로 유동성 공급이 확대되면서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에너지주 추천과 전망
이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받은 에너지 관련 기업 중에서는 '도리안LPG', 'PBF에너지', '코노코필립스', '엑슨모빌' 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나벨리에앤드어소시에이츠 창업주 루이스 나벨리에는 최근 에너지주에 대해 '강력 매수' 의견을 내놓으며 도리안LPG, PBF에너지, 코노코필립스, 엑슨모빌을 추천했습니다. 그는 "계절적 수요 회복과 러시아의 원유 생산 차질 등이 원유값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원유 시장의 향후 전망
다양한 금융기관들도 원유 시장에 긍정적인 예상을 내놓고 있습니다. 씨티그룹은 "셰일가스 성장 잠재력이 높아져 원유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BP와 코노코필립스를 추천했습니다. JP모간은 "꾸준한 수요 증가로 내년에는 석유 등 원자재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며 "유가는 배럴당 80~90달러 사이에서 움직이면서 3분기에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내년에는 금리 인하와 수요 증가에 따라 원유 시장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되며, 투자자들은 이를 참고하여 에너지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