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안한 투자 시장, 균형 중시하는 'TDF' 투자 방법
2024년 투자, 변동성의 늪에서 균형을 찾아라
2024년, 투자자들에게는 다양한 변수와 불안정한 시장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미국의 기준 금리 하락, 대통령 선거, 그리고 한국의 총선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비하여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의 전문가들은 분산과 적립을 강조하는 전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분산 투자의 필요성 강조
지난 해 금리 인상과 정치적 분쟁으로 출렁거렸던 투자 시장을 돌아보면, 이번에는 불확실한 상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분산 투자를 통해 주식과 채권을 균형있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한 분산투자를 적극 권장하며, 특히 적정주가를 판단하여 수익을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산 배분 중요성 상승
미래에셋자산운용 WM연금마케팅부문장 손수진은 "2024년은 주식과 채권 투자의 균형이 필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변동성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는 채권을 활용하여 리스크를 완화할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자산 배분' 기능을 가진 펀드와 함께 4~5개의 위성 펀드를 통해 변동성에 대응할 것을 추천하였습니다.
연금 중심의 투자와 TDF의 중요성
손 부문장은 "연금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게 퇴직연금이다"며 "퇴직연금을 늘리기 위해선 자산 배분형 펀드와 타깃데이트펀드(TDF) 중심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TDF는 은퇴 주기에 따라 자동으로 자산 비중을 조절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 방법으로 손 부문장은 "연금 투자의 중심은 결국 TDF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은퇴 시점이 아닌 특정 목표에 맞춰 TDF를 활용하는 전략을 제안하였습니다.
세금 혜택과 함께한 투자 전략
고령화와 저성장 국면에서는 세금 혜택을 고려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손 부문장은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대부분의 뮤추얼 펀드 투자자가 연금 계좌를 통해 투자한다. 가능하면 세금에서 유리한 연금 계좌 투자를 통해 연금 자산을 늘리는 전략이다"라며 세금 혜택을 고려한 투자가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2024년, 투자자들에게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와 세련된 전략이 필요하다. 변동성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기 위해선 분산 투자와 자산 배분, 그리고 TDF 중심의 투자가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