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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금융.경제

강북 재개발 사업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중단, 조합 갈등으로 인한 혼란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재개발 중단

 

은평구 대조1구역에서 진행 중인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라 불리는 강북 재개발 사업이 전면 중단되었습니다. 현대건설은 조합으로부터 지급받지 못한 공사비로 공사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이로 인해 분담금 폭탄과 내부 갈등 우려가 솟구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 조합과의 갈등 속 공사 중단 선언

2017년부터 진행 중인 대조1구역 재개발 사업은 최고 25층, 2451가구의 대규모 사업으로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았습니다. 그러나 조합장의 직무정지와 조합원 간 소송으로 인해 내부 갈등이 심화되면서 현대건설은 공사비 지급 문제를 제기하게 되었습니다.

조합원의 피해와 분담금 추가 부담

조합원들은 조합 집행부의 과실로 인해 총회가 개최되지 않아 가구당 1억5000만원의 추가 분담금 부담이 예상됩니다. 현대건설은 조합원 설명회에서 내년 1월1일까지 공사비 미지급이 계속된다면 공사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합원들, 내부 갈등 해소를 위해 총회 개최 추진

조합원들은 소송전을 피하고 사업이 원활히 이어질 수 있도록 조합 집행부를 통한 총회 개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합 내부 갈등 해소와 공사 재개를 위해서는 현대건설과의 원만한 협상이 필수적입니다.

청약통장 가입자 91만명 줄어든 이유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1월말 기준으로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2573만명으로 1년 전보다 91만명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감소세의 주요 이유 중 하나는 높아진 분양가입니다.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1년 동안 14.4% 상승한 3415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분양가 상승에 따른 수요 이동

높아진 분양가로 인해 수요자들은 청약보다는 구축 매매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국민 평형의 경우 84㎡당 11억원을 넘어섰으며, 이로 인해 청약통장 가입자들의 감소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부의 청약통장 혜택 강화

정부는 최근에 청약통장 혜택을 강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습니다. 배우자 가입기간의 50%를 합산해 최대 3점 가점을 받을 수 있고, 가점제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 장기 가입자를 우대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로 인해 전문가들은 청약통장 가입자 수의 증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5호선 연장, 김포와 인천의 갈등 계속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 중재안이 연내에 발표될 예정이었지만, 현재 김포와 인천의 갈등으로 중재안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중립적인 입장으로 검토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으나, 시민들은 불편함을 호소하며 조속한 결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5호선 연장 논의로 인한 지역 갈등

5호선 연장은 서울 방화역부터 인천 검단신도시를 거쳐 김포 한강신도시를 잇는 노선으로 2017년부터 논의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인천시와 김포시는 노선 결정에서 의견이 맞지 않아 갈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전문가의 조언

도시교통 전문가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검토를 통해 현명한 결정을 내리도록 강조했습니다. 또한 단기적인 수요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도시개발계획을 고려해야 하며,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