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0. 30.
"삼성전자, 깜짝실적으로 영업이익 기록!"
"올해의 실적 호조, 내년은 어떨까?"
"컨센서스 하향, 어떤 산업이 안전한 투자?"
"글로벌 경기둔화,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은?"
"실적쇼크 가능성? 경제 전문가의 경고"
금리 인상과 국내증시 전망 - 조정은 예상되지만 안정화될 가능성도 높다
2023년 3·4분기 실적 시즌이 도래하며 한국의 기업들은 꾸준한 미래에 대한 기대와 불안함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고 있습니다. 금융시장은 긍정적인 "깜짝실적"과 동시에 내년을 향한 불안한 전망 사이에서 어수선한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깜짝실적의 주인공, 삼성전자
깜짝실적의 대표 주인공은 역시 삼성전자입니다. 삼성전자는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3·4분기 영업이익 2조4000억원을 기록했고, 이는 컨센서스(2조421억원)보다 17.53% 높은 수치였습니다. 이에 힘입어 반도체 업종의 영업이익도 컨센서스 대비 51.5%, 전분기 대비 127.5% 높은 12조5076억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3·4분기 실적 바닥을 확인한 메모리반도체 산업이 4·4분기부터 감산효과 가시화에 따른 재고 감소와 가격 상승으로 실적개선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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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치 하향과 내년의 불안함
하지만, 긍정적인 실적 속에서도 증권가는 여전히 내년에 대한 우려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기업들의 전망치가 계속해서 하향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연간 실적전망치 역시 낮아지고 있어, 올해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4.8% 하향 조정되었고, 내년은 6.0% 하향 조정됐습니다.
이에 대해 조 연구원은 "깜짝실적은 지속된 컨센서스 하향 덕분이었다. 3·4분기 수출과 소매판매 데이터로 추정하면 지금의 컨센서스도 고평가된 수준"이라며 추가적인 하향 조정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향후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들이 '실적쇼크'를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또한, 내년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도 존재합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소비자심리지수 등 경기선행지표 역할을 하는 지수가 전월 대비 하락하는 등 추세적 둔화가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4개월 연속 흑자를 보이던 무역수지는 연말에 다시 적자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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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지혜, 컨센서스 하향 폭을 고려한 투자
이러한 불안한 시장 속에서 투자자들은 조심스럽게 투자 방향을 고민해야 합니다. 컨센서스 하향 폭이 작거나 상향세를 타는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신증권은 컨센서스 하향 폭이 작았던 섹터로 필수소비재, 기계, 가전, 소프트웨어, 미디어, 소매·유통 등을 꼽았습니다. 또한, 상향세를 이어간 섹터로는 에너지, 건강관리, 자동차를 들었습니다.
2023년은 국내 기업과 투자자에게 미래의 불안과 기대가 공존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므로 현명한 투자 결정과 실적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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