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을 잃은 운전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한 임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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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을 잃은 운전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한 임영웅


2022년 1월, 올림픽대로에서 교통사고 현장을 발견하여 최초 신고 후 구조 및 심폐소생술을 진행하였다. 주변 차가 본인 차 뿐이라 이건 돕지 않으면 안 된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하지만, 사건 당시는 차량이 많은 금요일 오후로 올림픽대로 반포대교 인근에서 한 승합차가 여러 대를 추돌해 차량 정체가 있었다. 2차 사고의 위험도 있어 수많은 차량이 사고 현장을 피해가던 상황이었다. 처치 후 영하8도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겉옷을 벗어주어 체온을 유지시켰고, 사고 수습 후에도 현장을 떠나지 않고 끝까지 상황을 지켜보며 대기하다가 119 구급차가 현장에 오는걸 확인한 후 떠났다고 한다. 당시 아무도 그를 알아채지 못했으나, 1주일이 지난 후 서초소방서 관계자가 최초 신고자의 인적 사항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그가 가수 임영웅씨라는 걸 알게 됐다고 밝혀 알려지게 되었다.

임영웅은 2016년 8월 8일 디지털 싱글 '미워요'로 데뷔해 2017년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서 5연승을 하면서 알려졌지만, 본격적인 성공가도는 2020년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면서 시작됐다. 실시간 국민 투표 7,731,781표에서 전체 득표수의 25%를 차지하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초대 진(1위)을 차지하면서 전성기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사랑의콜센터'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힐링을 주며 다양한 역주행 곡들을 양산했고, '뽕숭아학당'을 통해 특유의 잔망미와 예능감으로 시청률을 견인하며 팔색조의 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2021년 3월 9일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곡을 발매해 트로트 곡 음악방송 1위라는 쾌거를 이뤘다.

TV조선과의 계약 종료 이후, 수많은 방송사로부터의 러브콜을 정중히 거절하고 앨범과 노래 본업에 집중해 2022년 5월 2일 첫 정규앨범 'IM HERO'(아임 히어로)를 발매, 첫날 94만장 일주만에 110만장을 돌파하며 역대 남자솔로가수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 앨범에는 트로트 곡 다수를 포함해 발라드, 락, 재즈,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들을 담아 명실상부 '올라운더' 가수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KBS '신사와 아가씨' 드라마 OST, '사랑은 늘 도망가'와 tvN '우리들의 블루스' 드라마 삽입곡은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대중에게 많이 알려졌다. 특히 '사랑은 늘 도망가'는 드라마 시청률에도 영향을 미치며 연간 노래방차트 1위를 기록한 이후에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11월15일 자신의 첫 자작곡인 락 장르의 '런던보이'와 더불어 락발라드 음색이 드러난 '폴라로이드' 더블 싱글을 발표해 싱어송 아티스트 임영웅으로서의 길을 다지고 있다.

전세대를 아우르는 2022년 전국투어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 한 이후로도, 브랜드평판지수 가수부문, 스타 부문 3년 연속 3위권 내의 입지나 아이돌차트 평점랭킹 110주 연속 1위 등 여러 시상식, 차트에서 최정상을 유지하며 계속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21년 12월26일 '힘든 시기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영웅이다'라는 취지로 마련된 KBS "We're HERO" 단독쇼에 임영웅은 억대 출연료를 거절하고 자진해서 노 개런티로 출연해 헬기까지 동원한 역대급 스케일과 다양한 장르의 노래로 감동을 선사했고 '16.1%'로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출연료는 뒤에서 고생하시는 스태프들에게 나눠달라고 했다는 미담이 뒤늦게 알려졌다.

 

선한 마음으로 많은 선행들을 이어 오고 있는 임영웅의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