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Morgan의 '구매 후회' 사건, 스타트업 창립자의 재판 시작
본문 바로가기

사건.사회.정치.역사.인물

JPMorgan의 '구매 후회' 사건, 스타트업 창립자의 재판 시작

채리 자비스의 재판이 시작되었다. 그녀는 JPMorgan Chase가 자신의 대학 재정 지원 스타트업 프랭크를 인수하게 속였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자비스는 32세로, 2021년 1억 7500만 달러에 프랭크를 매각한 후 유죄를 부인한다. 검찰은 자비스가 프랭크의 고객 수를 425만 명이라고 주장했으나, 실제로는 30만 명에 불과했다고 주장한다. JPMorgan은 고객 수가 과장되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자비스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한다.

검찰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자비스는 대학 친구에게서 가짜 이름과 주소를 수집했고, 그 데이터는 JPMorgan이 요구한 것이었다고 한다. 검찰은 자비스의 공동 피고인인 올리비에 아마르가 프랭크의 고객으로 가장하기 위해 제3자로부터 학생 데이터 목록을 구입했다고 주장한다. 검찰의 변호인인 러시미 바스카라는 그들의 거짓말로 인해 자비스와 아마르가 수백만 달러를 벌었다고 강조한다.

자비스의 변호사인 호세 바에즈는 배심원들에게 JPMorgan이 프랭크에 대한 철저한 실사를 진행했으며, 인수 전에 고객 수를 알고 있었다고 주장한다. 그는 JPMorgan이 재정 지원 규정의 변화로 인해 속았다고 주장하며, 사기만이 계약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조건이었다고 덧붙인다.

변호사들은 자비스가 무고하다는 주장을 하며, JPMorgan의 주장이 후회에 불과하다고 반박한다. JPMorgan CEO인 제이미 다이먼은 프랭크 인수를 "엄청난 실수"라고 언급하며, 은행이 계약을 이행하지 않기 위한 방법으로 자비스에 대한 혐의를 제기했다고 주장한다.

프랭크는 2017년에 설립되어 학생들과 부모를 위해 대학 재정 지원을 간소화하는 도구로 마케팅되었다. 자비스는 프랭크를 통해 미국의 대학 재정 지원 프로세스를 혁신하려고 했으며, 성공적인 스타트업 창립자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이번 재판은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의 인수합병이 얼마나 복잡하고 위험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 사건은 자비스의 개인적인 이력과 그녀가 명성을 얻었던 배경에도 불구하고, 법정에서의 싸움이 어떻게 진행될지를 궁금하게 만든다. 자비스는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의 와튼 스쿨에서 공부하였으며, 2019년 포브스의 '30세 이하 30세' 목록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재판에서 그녀의 변호는 그녀의 창업자 이미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https://equifi.blogspot.com/2025/02/jpmorgan-expressed-buyers-remorse-a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