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수코 3의 음료 광고 촬영 미션과 고공 화보 촬영 미션에서 의욕이 앞선 나머지 다른 참가자의 아이디어를 가져오거나, 의도적으로 촬영 순서를 바꾸기 위해 꾀병을 부렸다는 의혹을 사면서 논란이 되었다. 이로 인해 많은 시청자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프로그램 방영 중 시청자에게 습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했었다. 방송에 나쁘게 편집된 최소라의 모습에 안티팬이 폭행을 행사한 사건이었다. 자칫 안구에 직접적인 손상이 가해질 뻔한 위험한 상황이었으며, 이로 인해 악마의 편집을 한 방송국 제작진에게 비난이 가해지기도 하였다. 결국 이를 의식해서 인지 특별편에선 다른 참가자들이 최소라의 선행에 대해 주로 말했으며, 방송에 나온 이미지가 나쁜 쪽으로만 집중되어 편집되었음을 이야기했다. 방송 이후 최소라는 다른 참가자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본인도 당시 자신의 이미지를 알고 있는지 인스타를 통해 자학식 드립을 치기도 하였다.
'최소라 다이어트'가 큰 파장이 되었다. 본인이 직접 인스타그램에 키와 몸무게를 밝혀 충격을 주었는데, 다이어트 방법이라는 것이 패션위크 4주간 음식물의 섭취를 아예 금하고 물과 차(茶)만 마신다는 내용이었다. 또한 해당 다이어트 방법의 부작용에 대해서도 적나라하게 설명했으며, 자신은 모델이기 때문에 이렇게 하는 것이니 절대 따라하지 말라고 당부하기도 하였다. 이 내용은 곧바로 큰 화제가 되었으며 각종 기사와 커뮤니티에 급속도로 퍼지게 되었다.
후에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이같은 극한 다이어트를 감행하게 된 이유를 밝혔는데, 신인 시절 부어보인다는 이유로 루이 비통으로부터 월드 독점(World Exclusive) 계약을 쇼 전날 저녁 파기당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시즌 초중반이면 뒤에 일이라도 잡을텐데 루이 비통은 4대 패션위크의 막바지에 열리는 쇼라 해당 시즌을 아무 쇼도 서지 못하고 날려야만 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자신의 손으로 기회를 날려버렸다는 자책감이 들면서 미친듯이 살을 뺐다고 밝혔다. 이때 52kg였던 몸무게를 45~46kg까지 뺐다고 한다. 이어 다이어트와 건강에 대한 고충을 토로하며, 패션 산업을 매우 사랑하지만, 본인의 건강은 곪아가고 있을때 패션계 사람들은 "소라 너무 예뻐", "소라, Gorgeous!"라고 칭찬했던 현실에 회의감을 느꼈었다고 밝혔다. 현재는 이때보다 훨씬 나은 식단을 유지하고 있다고 하며, 식습관을 바꾸고 몸을 건강하게 돌려놓는데 2년이 걸렸다며 고충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