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역대 최고치 돌파! 어디까지 갈까?
도쿄증시의 벤치마크인 닛케이225지수가 역대 최고치인 4만선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는 글로벌 증시를 뒤흔든 인공지능(AI) 반도체 열풍과 함께, 투자자들의 불안을 뒤로하고 상승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날 증시에서는 닛케이평균지수가 전일 대비 0.5% 상승하여 4만109.23 포인트로 마감했으며, 장중에는 4만314까지 올라 사상 처음으로 4만선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상승세는 주로 인공지능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는데, 도쿄일렉트론, 어드반테스트, 소프트뱅크그룹 등이 이를 견인했습니다.
한편, 투자자들은 상승장에서 소외될까 두려워하며 뒤늦게라도 매입에 나서는 포모(FOMO) 현상도 증시 상승을 뒷받침하는 요인 중 하나로 손꼽았습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매수가 계속되는 가운데 일본 국내 투자자들의 열기도 뜨겁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일본 증시가 강력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디플레이션 극복 전망, 워런 버핏의 투자 소식, 중국 증시 부진에 따른 반사 이익, 기업 지배구조 개선, 엔화 약세 등이 그 예시입니다. 그 결과, 닛케이지수는 작년에만 24% 이상 상승하고 올해 들어서도 19% 이상 추가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승세에는 일부 우려도 있습니다. 일본 증시가 경제나 기업 실적에 비해 너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 그것인데, 이는 장기적인 안정성을 고려할 때 주목해야 할 부분입니다.
앞으로 일본 증시가 어디까지 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향후의 추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