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홍콩:1810)가 2024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사상 최고 주가를 기록했다. 샤오미의 주가는 매출 151억 달러와 순이익 11억 5천만 달러를 달성한 실적 발표 후 1.9% 상승해 $58.75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초과한 결과로, 샤오미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입지와 전기차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반영한 것이다.
샤오미의 2024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48.8% 증가했으며, 조정된 순이익은 69.4% 증가한 11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샤오미의 주가는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하며, 주식 거래는 $58.90를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은 샤오미가 전세계적으로 스마트폰 판매 증가와 함께 전기차 분야에서의 성장을 이룬 덕분이다. 특히 샤오미의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5% 증가한 4,270만 대에 달했으며, 중국 시장 내에서는 29% 증가한 1,220만 대를 기록하며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이는 샤오미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저가와 프리미엄 모델을 통해 강력한 브랜드 충성도를 구축하며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결과로 분석된다.
또한 샤오미의 전기차 부문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샤오미의 전기차 모델인 SU7 세단은 2024년 동안 13만 5천 대 이상 판매되었으며, 이로 인해 샤오미는 2025년 전기차 출하 목표를 기존 30만 대에서 35만 대로 상향 조정했다. 전기차 부문에서의 성장은 샤오미가 향후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게 되는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하며, 이는 향후 회사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샤오미는 그동안 스마트폰과 스마트 홈 기기 제조업체로 잘 알려졌으나, 최근 전기차 시장으로의 확장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전기차 부문에서의 성공은 샤오미가 지속 가능성 트렌드를 반영한 전략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샤오미는 R&D, 배터리 기술, 생산 시설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글로벌 반도체 부족과 물류 문제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생산 능력을 확장할 수 있었다.
샤오미의 이번 실적은 회사의 향후 성장 가능성을 시사한다. 스마트폰과 전기차를 포함한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는 샤오미를 더욱 강력한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 자리잡게 할 것이다. 샤오미의 주가는 시장에서의 높은 평가를 반영하며, 향후 52주 최고 주가인 $59.45를 기록했다. 샤오미가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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