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의 한 판사가 절도범에게 독특한 사회봉사 형벌을 부여하여 화제를 모았다. 제프리 클로티어 미시간 제네시 카운티 지방법원 판사는 절도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이들에게 월마트 주차장에서 세차를 하도록 명령했다. 이 형벌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절도 범죄를 예방하고, 쇼핑객들에게도 혜택을 주기 위한 창의적인 접근법으로, 오는 봄 날씨에 주말마다 진행될 예정이다.
클로티어 판사는 “모든 절도범이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법을 어긴 사람에게는 반드시 책임을 지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월마트는 세차를 위한 물과 세척 도구를 제공하며, 약 75명에서 100명의 피고인들이 이 형벌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범죄자들은 공공장소에서 얼굴을 드러내게 되어 부끄러움을 느끼며, 이로 인해 재범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클로티어 판사는 피고인들과 함께 세차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범죄 예방뿐 아니라 지역 사회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방법으로, 사회적 책임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새로운 형벌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시도는 점점 더 늘어나는 소매 절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대안적 접근법으로, 향후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방식이 도입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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