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26.
황재균 이혼설이 최근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KT위즈)의 이혼설을 언급했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이에 대한 사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해설위원은 26일 여러 매체를 통해 "제가 오해를 했다"며 "제 잘못"이라고 사과했습니다. 이 해설위원은 지난 25일 부산, 경남권 방송 KNN에서 야구 경기를 중계하던 중 중계진이 황재균의 이혼을 언급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포된 영상에서는 이광길 해설위원이 캐스터에게 "그거 알아? 황재균 이혼한 거"라고 말하는 장면이 포착되었습니다.
당시 이 발언은 광고 타임으로 인해 정식 라디오 방송으로 송출되지는 않았지만, 유튜브 채널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었습니다. 이를 본 청취자들 사이에서 "황재균이 이혼한 게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이 해설위원은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 기사로 난 줄 알고 있었고, 이후 확인하지 않은 채 중계에 들어가 말실수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해설위원은 논란 이후 황재균과 직접 통화 후 사과의 뜻을 전하고 오해를 풀었다고 밝혔습니다.
황재균과 지연은 2022년 12월 결혼했으며, 이후 지연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혼 일상을 공개해왔습니다. 하지만 지연이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올린 글도 재조명되었습니다. 지연은 "개인 사정으로 인해 당분간 유튜브 영상 업로드가 어려울 것 같다"며 "구독자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 밝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과 이 해설위원의 발언이 더해지면서 이혼설이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이에 지연 측은 25일 "이혼과 관련해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지연의 소속사도 해당 소문이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황재균 이혼설 논란은 이광길 해설위원의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며, 실제로 황재균과 지연은 이혼하지 않았습니다. 이 해설위원의 발언이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지만, 진실이 밝혀지면서 상황은 일단락되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유명인의 사생활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얼마나 빠르게 확산될 수 있는지, 그리고 그로 인한 피해가 얼마나 클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남을 것입니다. 앞으로는 정확한 정보 확인 후 발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