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 유튜버 '팀 아짐키야', 김정은 패러디로 인기 급상승
본문 바로가기

방글라 유튜버 '팀 아짐키야', 김정은 패러디로 인기 급상승


2024. 6. 12.

 

  • "북한 풍자 영상으로 화제 모은 방글라데시 유튜버 '팀 아짐키야'"
  • "김정은 패러디로 주목받는 '팀 아짐키야'의 인기 비결"
  • "팀 아짐키야: 김정은 패러디 영상으로 38만 조회수 달성"

방글라데시 20만 유튜버인 ‘팀 아짐키야(Team Azimkiya)’

 

방글라데시의 인기 유튜버 그룹 ‘팀 아짐키야’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소재로 한 유머 영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의 영상은 유쾌한 패러디와 독창적인 콘텐츠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팀 아짐키야’는 최근 일주일 동안 김정은 위원장을 언급한 네 개의 동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했다. 이 중 "정은아 오물풍선 그만 날려"라는 제목의 영상이 조회수 38만 회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었다. 영상에서는 방글라데시 청년들이 막춤을 추며 반복적으로 해당 멘트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에서 이들이 독창적으로 표현한 김정은 패러디는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고 있다. 영상에 등장하는 "정은아, 뚱뚱한데 귀여워요", "김정은 사랑해요 빨간 버튼 누르지 마세요", "정은아 미사일 그만 쏴" 등의 메시지는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특히 방글라데시 청년들이 한글 문구를 읽으며 춤추는 모습은 독특하고 재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팀 아짐키야’의 유튜브 채널은 주로 ‘단 한 사람을 위한 영상 편지’ 형식으로 운영된다. 시청자들이 소정의 후원금과 함께 원하는 문구를 보내면, 팀 아짐키야는 그 문구를 여러 차례 반복해서 읽으며 영상을 제작한다. 이 과정에서 방글라데시 청년들은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우스꽝스러운 표정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신청받은 영상 중 일부만 유튜브 채널에 게재되며, 이는 더욱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가 지속되면서, 이를 본 누리꾼들이 ‘팀 아짐키야’에게 동영상 제작을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이러한 사회적 이슈를 유머로 승화시키며,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제공하고 있다.

 

‘팀 아짐키야’의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누가 신청했냐", "'그만'이 아니라 '고만'으로 발음하는 것에서 전문성이 느껴진다", "진짜 한국인이냐", "참신했다" 등의 댓글이 달리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유머와 풍자를 통해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고 있다.

 

‘팀 아짐키야’는 방글라데시를 넘어 글로벌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은 독창적이고 유머러스한 콘텐츠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김정은 패러디 영상은 그들의 인기를 더욱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들이 어떤 창의적인 콘텐츠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할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