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20.
최근 의사들의 평균 연봉이 3-4억원대로, 일반 의료계 종사자보다 5-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최고 6억원까지 버는 의사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연봉 격차는 의료계 구조에 대한 논란을 새롭게 하고 있습니다.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2023년도 보건의료산업 노동자의 임금은 평균 5231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다른 의료 종사자(간호사, 조무사, 의료기사 등)에 비해 5~7배 높은 수준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의대 증원 반대를 요구하는 의사들의 파업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방병원과 중소병원은 구인난에 시달리며 수도권의 대형병원보다 높은 연봉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방이나 중소병원에서 의사 인력이 부족한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보건의료노조 관계자는 "지방병원과 중소병원에서 의사를 구하기가 어렵다는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한 병원과 의원들은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를 요구하며 휴진에 돌입했습니다. 서울대병원을 시작으로 빅5병원들도 휴진에 가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의대 증원이 백지화되지 않는다면 오는 27일부터 집단 휴진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의사 구인난과 고임금으로 인해 지역의료·공공의료가 붕괴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