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4. 26.
윤항문, 항, 항문열
윤석열의 대표적인 부정적 별명 중 하나로 커뮤니티에서도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편이다. 이 별명은 2021년 10월 5일,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유승민이 항문침 전문가 이병환이 윤석열의 측근이라고 의혹을 제기하면서 파생된 별명이다. 이후 ‘항’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윤석열 후보를 지칭하는 별명으로 자주 쓰이게 된다.
이에 더 파생하여 윤석열 지지자들을 '항문열을 빠는 개(犬)'라는 의미로 비하하는 의미로 '항문견(肛門犬)'이라고 비하하기도 한다. 윤석열이 엉덩이 탐정을 닮았다는 글이 한 번 유명세를 탄 이래로 이 별명이 더 강하게 쓰이기 시작했다.
근데 사실 이 별명은 유승민 전 의원 입장에선 일종의 자폭이기도 했는데, 이병환은 주요 정치인들과 예전부터 사진을 자주 찍었던 사람으로 보이며 그 중엔 '윤석열 수행원 설'을 제기한 유승민도 있었다. 그 외 반기문, 안철수, 이낙연 등과도 사진을 찍은거 보면 예전부터 정치판에 기웃거리기 좋아하는 사람이었던 모양.
대선 이후 민주당 윤호중 비대위원장이 기자 앞에서 수십초간 침묵하는 일이 벌어지자? 일각에선 윤석열 대신 윤호중을 NEW윤항문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다만 대선주자급 거물급 정치인은 아니라 언급 빈도는 윤항문보단 낮은 편.
굥석열, 굥카, 굥
윤석열의 성씨인 '윤'을 180도 뒤집으면 '굥'이라는 글자가 된다. 이에 따라 만들어진 별명.
398
20~40대의 윤석열 지지율이 매우 낮았던 것을 비꼬는 별명이다. 2021년 10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의 여론조사에서 윤석열이 18~29세, 30~39세, 40~49세 연령대에서 각각 3%, 9%, 8%를 지지율로 조사된 것에서 비롯된 별명.
당시 윤석열과 경쟁하던 홍준표는 "민심은 398 후보가 아니라 홍준표"라고 해당 별명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리고 2021년 20대 대선 국민의힘 경선에서 윤석열은 일반 여론조사에선 홍준표에게 뒤졌지만 당원들의 압도적인 몰표로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되면서 홍준표를 지지했던 2030 보수층의 반발이 심해졌다.
문석열(文석열)
문재인 + 윤석열의 합성어.
언론에서는 2021년 9월 말 윤석열과 홍준표가 토론하던 도중 윤석열의 대북 정책, 공약등이 대북 정책이 국민의힘 정당의 성격과 전혀 다른 것을 지적하며 "문재인 정권의 실패한 국방부 장관이나 참모총장 이런 사람들을 데려와서 북핵 대북 정책을 만들었는데, 대북 정책이 우리 당 성격하고 전혀 다르다", "문재인 정권 2기, 심지어 대북정책 관련해선 ‘문석열’이란 말도 SNS에 떠돈다”고 발언하면서 언론에서도 사용되었다.
이에 윤석열은 홍준표가 만들어낸 거 아니냐고 주장했지만 이는 왜곡이다. 2021년도 7월경 윤석열의 행보와 정책, 발언, 대북 정책과 행보에 실망한 일부 보수 지지자들 사이에서 윤석열이 도대체 문재인과 다른 게 뭐냐고 조롱하면서 온라인 공간 등에서 사용되던 표현이다.
사실 민주당 트로이목마에도 후술되어있지만 윤석열은 2019년 전반기까지만 하더라도 명백히 민주당측 인사로 분류되던 사람이었고, 그렇기에 문재인 대통령의 신임을 받아 검찰총장까지 임명된 것이었다.
A4 용지에 집착하며 매달리는 것도 판박이다. 홍준표가 A4용지를 들고 읽어대는 진행을 자주하는 윤석열을 보고 "대본 없으면 대답 못 하는 사람은 문재인 대통령 하나로 끝나야 한다. 더 이상 국민들은 'A4 용지 대통령'을 다시 만들겠다는 생각이 없다"고 비판할 정도.
민주당 트로이 목마
사실 윤석열은 2019년 전반기까지만 하더라도 명백히 민주당측 인사로 분류되던 사람이었고, 그렇기에 문재인 대통령의 신임을 받아 검찰총장까지 임명된 사람이었다. 당장 이명박근혜를 포함한 보수 쪽 인사들을 잡아넣는 1등 공신이 윤석열이었다.
그래서 아내 김건희의 좌파 드립도 그렇고 윤석열 본인도 2019년 이후 민주당과 사이가 갈라져 부득이 국민의힘을 선택했다고 할만큼 강성보수층 입장에서 보면 정권교체가 윤석열 아니면 안되니 울며겨자먹기로 지지하는 측면이 있었는데, 그래서 윤석열이 정계 입문 후 자기 캠프에 좌파 인사를 영입하거나, 국민의힘 입당 후 당대표인 이준석과 갈등을 일으키고, 높은 지지율을 무기삼아 자기 맘대로 행동하려 하는 독선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당의 분열을 조장하는 걸 아니꼽게 여긴 일부 청년, 강성보수층들이 윤석열 민주당 첩자 아니냐는 의미에서 붙인 멸칭이다. 보수궤멸 작전, 안크나이트, 악역은,, 익숙하니까요 등의 드립도 다 맥락은 비슷하다.
더불어민주당 대표인 송영길과 우리공화당 대표인 조원진 측에서도 윤석열은 야당으로 보내진 트로이 목마 아니냐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변형으로 윤석열 본인이 트랙터로 밭을 간다는 말도 생겼다.
범죄공동체
또한 부인 김건희, 그리고 윤석열의 장모가 많은 비리 사건에 연루되었고, 이번에는 당내 경선주자인 홍준표 후보가 그들의 범죄 행위를 아우르는 말로 범죄공동체라는 언급을 했고, 이는 곧 별명이 되었다.
윤로남불, 내수남공
"윤석열이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수사, 남이 하면 공작"이라는 뜻으로, 윤석열 장모의 변호인 측이 검찰의 가족 수사가 무리하게 지속되어 왔다는 주장을 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의 먼지털이식 수사와 비교하면 터무니없다며 붙여준 별명. 전자는 전재수 의원, 후자는 신동근 의원이 처음으로 붙여준 별명이다.
부인 김건희 씨의 2007년 수원여대 초빙교수 등 허위경력 논란 당시 시간 강사는 공채가 아니라 추천을 통해 임용되어 지원서에 허위경력 기재에도 채용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의미로 발언하며 현직 시간강사들의 공분을 샀다. 윤로남불의 대표사례.
무속열
차원계 왕래와 부활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천공스승과의 커넥션과, 경선 토론 중 윤석열의 손바닥에 한자 임금 왕(王) 자가 쓰여있었다는 게 밝혀졌고 이에 대해 당시 국민의힘 당내 경쟁 주자들은 "대선이 주술(呪術) 대선으로 가고 있다", "사이비 종교 지도자 같이 군다" 등의 발언을 하며 윤 전 총장을 몰아세웠다. 또한 세간에서는 윤석열의 이러한 기행에 대해 무속인들의 주술적 행위와 다를게 없다며 윤석열을 무속인에 빗대어 '무속열'이라 부르며 조롱하고 있다. 그리고 사람들은 윤석열의 기행을 옹호하는 극성 윤석열 지지자들을 향해 '무당층'이라 부르며 조롱하기도 한다
사이비라는 측면에서 비슷한 결에 있는 항문침 전문가 측근 논란이 임팩트가 강했는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윤석열을 한 글자로 줄여부를 때는 '항'이라고 줄여부르기도 한다. 다만 해당 인물은 윤석열뿐만 아니라 유승민,반기문,이낙연등 다른 여러 정치인의 행사에도 얼굴을 종종 비춘것으로 밝혀지기는 했다.
쩍벌, 윤쩍벌
지난달 20일 대구 서문시장상인회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도 찍힌 사진에서 쩍벌 자세를 취한 모습이 포착되고 5일이 지난 후인 지난달 25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의 치맥회동에서도 쩍벌자세로 맥주잔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여 생긴 별명이다.
이에 대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 후보의 자세에 대해 “정치인은 팩트, 의도, 태도에 유의해야 한다. 팩트가 틀리면 허위사실 유포의 덫에 걸리고, 의도가 들키면 언행의 진정성이 없어지고, 태도가 불량하면 사람을 불쾌하게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자에 앉는 태도도 좀 고치고… 흉하다. 참모들 뭐하냐?”라고 물었다.
또 윤석열이 8월 2일 국회를 방문했을때 유일하게 찾아간 민주당 소속 의원인 조응천도 기자들 앞에서 “다리를 조금만 오므리시라”며 “이건 정말 충심으로 드리는 말씀”이라고 말한 바 있다. 양다리를 넓게 벌리고 앉는 윤 전 총장의 ‘쩍벌’ 버릇을 농담조로 지적한 것이다.
여권 인사가 아닌 이미지 전문가들도 윤석열의 '쩍벌' 자세에 대해 지적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연아 이미지 컨설턴트 협회장은 "쩍벌남은 100% 안 좋은 이미지"라며 "특히 2030 유권자에겐 남을 의식하지 않고 배려 없는 '꼰대' 이미지의 상징이기 때문에 공인으로서 반드시 고쳐야 할 자세"라고 짚었다. 최진 대통령 리더십 연구원장도 "과거엔 이데올로기나 대형 공약이 대선판을 휘둘렀지만 현재는 후보의 사소한 언행에 따른 개인 유권자의 감성이 좌지우지하는 시대"라고 말했다.
심지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마저도 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쩍벌’ 습관과 관련해 “쩍벌이 개선되는 방향으로 간다면 국민들에게 좋게 보이고 호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윤석열 측은 자신의 반려견 '토리'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쩍벌 다리각도를 매일 0.1cm씩 줄여나가겠다"며 입장을 밝혔다.
윤석열에게 있어서는 좋지 못한 부정적 이미지가 박힌 것인데 다소 산만하다는 지적을 받은 도리도리와 달리 쩍벌남은 '민폐'나 '꼰대'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탓에 상대적으로 더 주의깊게 접근해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이런 쩍벌 논란에 대해 친윤, 친국민의힘 성향이 강한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에서도 '쩍벌 꼰대남 레전드.legend'라는 제목의 글이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에 등재되어 조회수는 6만, 추천수는 400대를 기록하는 등 다소 '디시인사이드 답지 않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만큼 2030세대에게는 정치인의 이미지가 중요하다는 반증인 셈이다.
참고로 윤석열 본인 스스로는 2021년 8월 4일 ‘쩍벌’ 논란에 대해 “허벅지 살이 많은 사람은 다리를 붙이고 있기 불편하다”고 해명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부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양다리를 넓게 벌리고 앉아 윤쩍벌이란 별명이 있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즉, 신체적인 이유로 다리를 벌리고 앉는 게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는 것이다. ‘쩍벌’ 논란에 입 연 윤석열…“허벅지 살이 많아서...”
하지만 이후에도 같은 쩍벌 자세를 계속 보여주고 있는걸로 봐서는 아직 고치지 못한 거 같다. 실제로 10월 13일 국민의힘 제주도당 당사에서도 똑같은 쩍벌 자세를 또 다시 보여주었다.
윤석열 개사과 논란 당시 반려견인 토리의 눈동자에 쩍벌 자세로 앉아 있는 윤석열로 추정되는 잔상이 발견되었다. 다만 해당 잔상에 대해서는 찾아볼 수 없다는 의견도 있고, 해당 잔상이 윤석열이라고 밝혀진 건 아니지만, 사진 촬영에 관한 윤석열과 캠프의 답변이 서로 일치하지 않고, 그마저도 계속 바뀌었기에 여전히 답이 없다, 저건 절대 못 고칠 것 같다는 평가가 대다수.
윤십원
국민의힘 의원들과 윤석열과의 만남을 가지면서 "내 장모가 사기를 당한 적은 있어도 누구한테 10원 한 장 피해준 적이 없다"고 하며 의혹을 해명한 것으로 전한 것에서 비롯된 멸칭.
다만 이 말은 당시 정진석 의원을 통해 알려졌었고, 윤석열 본인은 기자회견에서 "실제로 이 말을 한 적은 없다"면서 "제 친인척이라도 수사와 재판, 법 적용에 예외가 없어야 한다"고 밝힌 바가 있다. 정 의원은 “윤 전 총장은 자신이 아는 바로는 사건의 유무죄 여부와 관계없이 장모 사건이 사건 당사자에게 금전적인 피해를 준 것은 아닌 것으로 안다는 취지로 얘기한 것이다.”면서 "자신이 기자들에게 전하는 과정에서 표현이 와전되었다"고 해명하며 윤석열에게 큰 부담을 줘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윤짜장과 마찬가지로 윤석열의 반대파들은 그러거나 말거나 계속 쓰고 있으며, 이후 윤석열 장모가 징역 3년의 유죄 판결을 받고 법정구속됐을 때도 여권 정치인들과 친여 성향 네티즌들은 10원 발언을 언급하며 조롱했다. 몆몆 강성 친문 지지자들은 전두환의 29만원과 윤석열의 10원을 비교하며 조롱하기도 하였다.
한편 이런 합성물에 대하여 국민의힘 대변인 양준우 등 야권 일각에서는 냉소적인 시각을 내비치기도 했다.
도리도리, 윤도리, 윤도리탕
대권 출마선언 연설 도중에 자꾸 도리도리 고개를 흔들어대서 만들어진 멸칭. 실제로 기자회견을 할 때마다 시선처리를 하지 못해 '도리도리' 하는 듯한 모습을 유난히도 많이 보여주었다. 횟수를 세어보니 무려 740회 가량이나 고개를 흔들었다고... 고개를 흔든다고 해서 '아니요'를 표현할 때처럼 짧은 시간에 연속해서 반복적으로 젓는 것이 아니고, 이쪽 저쪽에 시선을 옮기면서 고개를 같이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이 습관은 검찰총장을 하던 시절에 청문회나 기자회견 등에서도 볼 수 있었고, 그 때는 크게 관심거리가 되지도 않았지만 유독 이 날 심하게 나타났기 때문에 얘깃거리가 되었다.
일각에서는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멸칭이라고 주장했으나 실제로 윤석열 본인도 SBS 앵커에게 지적을 받기도 했고 본인도 본인이 고개를 많이 돌린다는 것을 시인하며 이거는 좀 고쳐야겠다고 발언했었다. 이에 대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고개를 자주 흔드는 이른바 '도리도리' 습관에 대해 비판적 평가가 나온 것을 두고 "옆에서 지적하고 있으니 차차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친구' 권성동 "'도리도리' 습관, 지적하고 있으니 좋아질 것"
한편 다음, 구글과 달리 네이버 '이미지' 검색에서 도리도리라는 검색어가 차단됐다는 이유로, 인터넷 커뮤니티 일각에서 네이버의 정치 편향 음모론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미디어오늘에서 네이버 측에 문의를 넣자 네이버는 도리도리가 마약류인 엑스터시를 지칭하는 은어라서 차단한 것이고 2014년부터 차단됐던 것이라고 해명했으며 '도리도리윤' 혹은 '윤석열 도리도리'를 치면 잘만 나온다. 실제로 이미지 검색란에서 히로뽕, 마리화나 등을 검색해도 도리도리와 같은 결과가 나오는 걸 볼 수 있다. '윤석열 도리도리'라고 치면 된다.
2021년 9월 19일 집사부일체 방영분에서 윤석열 본인도 본인의 이러한 모습을 보고 "야... 이건 좀 심하긴 하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여담으로 윤석열의 반려견 '토리'의 인스타그램에서는 윤석열을 '도리'라고 칭하고 있다.
AI윤석열로 불리는 위키윤에게 왜 AI윤석열은 도리도리를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아쉽게도 그런 기능은 구현되어 있지 않다며, AI 산업을 발전시켜 구현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2022년 3월 9일, '윤도리' 라는 정치 용어가 침착맨 사상검증 피해 사건에서 다시금 회자가 되었다.
윤짜장, 윤춘장(검찰춘장), 짜장형, 윤짜왕, 유니짜장
윤석열의 부정적 별명 중 윤항문과 함께 가장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편인 별명이다.
2019년 윤석열 검찰과 마찰을 빚던 조국 전 장관의 지지자들이 검찰의 조국 수사를 비난하면서, 조국 자택 압수수색 당시 현장 검사들과 수사관들이 짜장면을 시켜먹었다는 TV조선의 최초 보도를 계기로 상대방 피 말리는 압수수색 중에 짜장면을 시켜먹은 염치없는 검찰들과 윤석열이 짜장면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연결지은 글이 화제가 되면서 생긴 별명이다.
다만 윤석열이 직접적으로 연관된 사항은 아니라 본인 입장에선 좀 억울한 별명일 수도 있다. 또 검찰이 설명한 바에 의하면 조 전 장관 가족들이 먼저 압수수색팀에 식사를 권유했고, 짜장면이 아닌 한식을 시켜먹었다고 한다. 허나 검찰의 해명에도 불구하고(압수수색팀이 오후 3시까지 점심도 먹지 않고 진행하였고 조 전 장관의 가족의 권유를 한차례 거절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조국 전 장관 지지자들 입장에선 기자들 수십명이 대기하는 동네 주민들 다 보는 아파트 압수수색에서 빨리 하고 나갈 것이지 립서비스로 한 말을 눈치도 없이 조리돌림하듯 넙쭉 받아 쳐먹은거냐는 지적과 함께 윤석열이 짜장면을 좋아하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사건 내역를 떠나 이후에도 윤석열의 멸칭으로 계속 쓰는 중이다.
윤짜장 외에도 일각에선 짜잔형과의 발음 유사성 때문에 짜장형으로도 불린다. 또한 국민의힘 경선 토론중에 불거졌던 윤석열의 손바닥 임금 王자 논란을 짜장에 빗대어 세간에서는 윤짜왕이라고도 부른다. 그리고, 윤짜장을 이어적기로 '유니짜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심지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2022년 3월 대선 국면에서 단일화한 후엔 간보기를 잘한다는 안 대표의 멸칭인 '간'과 합쳐서 간짜장이라는 별명도 새로 생겼다.
여담으로 윤석열 前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되고 찍은 웹예능 석열이형네 밥집 1회에서 시그니처 파스타를 요리했는데, 짜장면을 연상케 하는 결과물이 나오면서 윤짜장이라는 별명이 재차 부각되기도 했다. 사실 요리 자체가 파스타를 삶아서 짜장 소스를 얹은 것이니 당연한 걸지도...
간석열
윤석열이 대권 도전 선언 이전에 측근을 통한 전언정치를 하는 행보와 국민의힘 입당에서도 미적지근하여 간보기 행보로 하는 등정치적 사안을 맞닥뜨렸을 때 결단을 내리지 못 하고 모호한 모습을 보이는게 마치 애매모호한 행보로 간철수라고 놀림받던 초창기 안철수의 모습과 똑같다고 해서 만들어진 부정적인 별명이다. 외모에서도 탈모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헤어스타일이 둘이 서로 비슷한 점도 있다.
6월 29일에 대권 출마 선언을 했지만 본인이 직접 언론 인터뷰도 하고 SNS를 통해 메시지를 내면서 전언정치를 하고 있지 않지만, 여전히 가장 중요한 입당과 관련해서는 입장을 명확히 내놓지 않는다는 점에서 간석열이라는 별명은 여전히 불리고 있다. 특히 7월 15일 최재형이 정당정치를 강조하며 대권 출마 선언과 동시에 신속하게 국민의힘으로 입당하면서 더욱 비교되었다. 다만 7월 30일에 윤석열이 국민의힘으로 입당하면서 불리지 않게 되었다. 상술한 '윤짜장'과 융합된 '간짜장'이라는 별명도 있었다. 이 간짜장 이라는 별명은 만들어질 땐 그리 뜨지 않았으나 대선 막판에 안철수와의 단일화로 간짜장 밈이 다시 흥하기 시작했다. 바리에이션으로 이준석의 부정적 별명인 -3선까지 합쳐서 (마이너스)삼선간짜장 이라는 드립도 있다.
윤차차
“행보를 물으니 ‘차차 알게 될 것’이라고 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발언을 비판하는 멸칭이다.
윤도리코, 공약 복사기
윤석열이 직접 발표한 군필자 주택청약 가산 공약이 유승민 후보가 7월 초에 발표했던 공약 그대로이며 심지어 소급 적용하겠다는 제안 또한 유 후보의 공약과 똑같다는 지적이 유승민측에게서 제기되면서 나온 멸칭.
여기서 윤도리코는 복사기 등 사무기기 제조업체 신도리코에 윤석열의 성인 '윤'을 합성한 말이다. 공약 복사기는 유승민 캠프의 최원선 대변인은 이날 오후 '윤석열 후보는 공약 복사기인가'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윤석열 측을 비판하면서 비롯되었다.
이에 윤석열 캠프 공보실은 '공약 표절 주장'에 대해 "청년 대상 국방공약은 청년들이 제안하거나 희망하는 정책 제안들을 선별하고 다듬어 공약화한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비슷한 생각, 유사한 목소리는 담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카피닌자
2차 경선토론에서 원희룡이 본인을 비롯한 타 후보들의 공약을 그대로 베껴쓰는 윤석열보고 혹시 카피닌자라는 캐릭터를 아느냐며 붙인 별명이다. 그러면서 상대 진영에서 이재명이 나올 확률이 매우 높은데, 아마 윤석열은 이재명의 이빨과 발톱에 갈기갈기 상처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며 윤석열을 비판하기도 했다.
1일 1망언, 연쇄망언범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김두관 의원이 후쿠시마 발언에 "윤석열 후보는 대통령 후보가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자격도 없다.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비판하며 "그나저나 대단한 기록이다. 대권 후보 1위로서 1일 1망언 세계 신기록을 세운 사람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될 날도 얼마 안 남은 것 같다"고 주장하며 붙였다.
연쇄망언범 별명은 "주 120시간 노동", "다른 지역 민란", "없는 사람들 부정식품 줘도 된다" 등 윤석열이 잇단 '설화' 논란에 휩싸이게 되자 김용민 민주당 최고위원이 붙인 별명이다.
새로운보수당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대선을 62일 남긴 시점부터 '윤총장 무망언 현황판'이라는 것을 만들었다. 최근에는 망언, 막말 논란이 줄어들며 별명의 사용 빈도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 또석열, 또 윤석열 ===
윤 후보는 이날 전남 순천시 에코그라드호텔에서 열린 전남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80년대 민주화운동 하신 분들도 많이 있지만, 그 민주화운동이 그야말로 자유민주주의 정신에 따라 한 민주화운동이 아니고, 어디 외국에서 수입해 온 이념에 사로잡혀서 민주화운동을 한 분들과 같은 길을 걸은 것”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또 망언을 하냐는 의미에서 나온 멸칭. 정의당에서 윤석열의 발언에 대해 논평에서 “하루만에 또 윤석열 망언. 또석열 망언”이라고 비판했다.
윤두환
윤석열의 전두환 옹호 발언이 문제가 되어 각종 커뮤니티와 인터넷상에서 윤석열을 전두환에 빗대어 빠르게 퍼진 윤석열의 멸칭이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국민의힘 대선 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개에게 사과를 건네는 사진을 올린 데 대해, 역사 무지를 넘어 이제 '윤두환' 이 되어 광주 정신을 짓밟았다고 강하게 비판하였다. 쉽게 말해 권위주의 독재 정부는 경제라도 살려놨는데, 이 정부는 뭐 했냐는 식의 맥락인건데, 사실 문재인 정부의 경제 부분은 잘한 점도 못한 점도 있어 갑론을박이 있겠지만 그렇다고 그 비교 대상을 굳이 반자유민주적인 독재 정부를 끌어오냐는 식으로 비판을 받아, 자신이 한 개사과를 번복하는 모양새도 되어 해당 별명이 더 퍼지게 되었다.
2022년 4월 20일 민주당에서 검수완박을 계속 밀어붙이는 모습을 보이자 윤석열 측에서 입법권 박탈을 언급하자, 반윤 성향 네티즌들로부터 결국 진짜로 독재하려는 거냐는 비판과 비난을 들으며 해당 별명이 재조명되었다.
윤틀러, HI 윤틀러
바로 위의 문단에서 독재자 전두환을 찬양하는 듯한 발언을 해서 진보당에서 붙여진 별명이다. 여담으로 HI 윤틀러는 하일 히틀러와 어감이 비슷함을 이용한 듯한데, 하일 히틀러에서 파생된만큼 영어 인사표현인 HI 보다는 독일어로 만세를 뜻하는 Heil이 적절하다.
박쥐, 정치검사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후보가 경선후보 시절 강성보수의 표를 겨냥해 "박근혜 전 대통령을 불구속 수사하려 했다"고 언급하였고 이런 표를 의식한 거짓발언에 대해 여야로부터 모두 비판을 받으며 얻은 멸칭이다. 국민의힘의 경선주자들의 반응은 윤후보가 "표를 의식해 뻔뻔하게 거짓말을 하려한다." "다시 과거로 회귀해서는 안된다"라며 윤후보를 들어 '정치검사'라 평하며 비난하였고 민주당에서는 자신이 수장이던 검찰 조직에 책임을 떠넘기면서 친박표를 구걸하고 있다"며 "박쥐도 이런 박쥐가 없다"라고 맹비난을 하였다.
윤나땡
"윤석열이 야권 대선후보로 나와주면 땡큐(윤나땡)”라는 뜻으로 민주당 측에서 종종 썼다. 국민의힘 경선 당시 윤석열이 대선후보로 선출되면, 정치 초보 윤석열이 여러 검증이나 실언, 사고로 스스로 자멸할테니 대선에서 여권이 유리할 것이라는 기대섞인 별명이었다.
실제로 경선 당시 윤석열이 각종 망언들과 기행으로 구설수에 올라 홍준표와 유승민을 비롯한 경선 후보들을 비롯하여 야권 내부에서도 윤석열의 거듭된 망언과 기행 그리고 처가문제로 여당에게 반격의 빌미를 주지 않을지 우려하였다. 이후 예상대로 윤석열은 국민의힘의 대선후보로 선출된 후 그 측근들과 함께 각종 망언들과 기행을 일삼았고, 보수정당 정체성에 일견 맞지 않는 인사들을 기용하여 당과 대선캠프에 분열을 가지고 온 동시에 그동안 문제시 되던 처가의 비리문제도 연달아 터지면서, 여론조사상 이재명에 역전당하는 현상까지 벌어져 '윤나땡'이 2022년 새해 들어 현실이 될뻔도 했다. 다만 이후 여차저차해서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가 신승하면서 해당 별명은 사장되고 말았다.
꼭두각시, 김종인 아바타
2022년 1월, 김종인 당시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윤석열 대선 후보를 향해 "국민의 뜻에 반하는 선거를 해서는 이기지 못한다"는 취지로 한 말에서 비롯된 논란. 그 과정에서 김종인이 윤석열에게 당에서 시키는거 연기만 해달라고 요청하면서 '꼭두각시' 논란이 벌어졌다.
이에 대해 홍준표는 3일 '청문홍답(청년의 고민에 홍준표가 답하다)'에서 "윤석열은 김종인의 꼭두각시냐"는 지지자의 질문에, "얼마나 후보를 깔보고 하는 소린가?"라고 답했다. 어찌됐든 김종인이 윤석열을 너무 무시한 발언이었던건 맞는지라 캠프 내에서도 논란이 되어 김종인은 자의반타의반 윤석열 캠프를 떠나게 되고, 이후 언론 인터뷰에선 윤석열을 깎아내리는 발언을 자주 했다.
폰석열
'(스피커)폰 + 윤석열'인 동시에 폰은정 밈의 변형이기도 하다.
전국 청년간담회에 스피커폰을 통해 단 15초 정도 인사만 한 것으로 인해 생긴 별명으로 해당 간담회에 참여했던 많은 참석자들이 욕설과 야유를 하며 분노를 표출하였다.
이준석 아바타, 준석열
이준석이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인 송영길에게 여가부 폐지에 대해 토론할 것을 제안하자, 송영길 측에서 이준석 아바타가 아닌 윤석열 본인이 직접 공약에 대해 이야기하고 토론해야 한다고 말한 것에서 생긴 별명이다.
윤결렬, 윤도망, 런석열
윤석열이 툭하면 제멋대로 토론을 무산, 결렬시키는 등 약속을 파토낸다면서 민주당 측에서 붙인 별명이다.
한편 8일에 있을 2차 토론을 거부하여 협상이 결렬남으로서 또 한번 윤석열의 토론 거부 논란이 불거졌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 4자 TV 토론 실무협상에서 주관 방송사의 편향성과 윤 후보 건강 등을 거론하며 토론 연기를 주장하여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으로부터 모두 반발을 샀다, 하지만 윤석열 대선 후보의 건강 등을 이유로 8일 예정이었던 2차 TV 토론을 거부한 날, 윤석열 후보가 제주도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었을 뿐 아니라 기자들과 함께 폭탄주를 곁들인 술자리까지 가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국민의힘을 제외한 3당에서는 "건강은 핑계였다"며 비판하였고 이 별명은 또 한번 회자되었다.
2월 17일로 예정되었던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도 바쁘다는 이유로 불참 의사를 밝혔는데, 안티층에선 머리에 든게 없으니 토론을 회피한다고 런승만에 비유하며 런석열이라고 깠다.
구두맨
2022년 2월, 윤석열이 정책공약 홍보를 위해 코레일에서 임차한 '열정 열차(윤석열 열차)'에 탑승해 이동하던 중 맞은편 좌석에 구두를 신을 채 발을 올린 상식 밖의 사진이 공개되면서 열차 좌석 구둣발 논란이 발생했다. 이는 공공장소에서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최소한의 에티켓과 예절을 위반한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각종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기차좌석에서는 쩍벌이 안되니 쭉뻗을 하였다"며 혹평하였다. 또한 구두맨 윤석열 후보에게 영화 킹스맨을 보기를 권한다"라며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Manners Maketh Man)라고 꼬집었다.
철도노조는 13일 성명을 내고 쩍벌도 모자라 이젠 구둣발인가. 민폐와 특권의 '윤석열차'라는 철도 노동자의 우려를 국민의힘은 결국 윤석열 후보의 구둣발로 증명해 버렸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공공재인 열차를 자가용쯤으로 여기지 않는다면 이토록 자연스러운 쭉뻗이 가능할까"라고 되물었다.
그 와중에 일부 극성 지지자들은 열차 자체를 임대했으니 문제가 없다고 옹호하기도 했으나, 공공기물을 임대했다고 마음대로 쓸 수 있는 건 아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도서관에서 빌린 책에 줄을 긋거나 낙서를 하는 것이 옳지 않은 행위인 것과 같은 것이다. 또 주변 인물들이 후보의 그런 행동을 보고도 제지하지 않는 점, 심지어 문제인식조차 하지 못하고 SNS에 올린 점 등을 거론하며, 후보자 주위에 아첨하는 사람들만 있고 쓴소리하는 인물은 없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지지층에서도 제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