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2.
지난 1일 밤, 서울 시청역 교차로에서 발생한 역주행 차량 사고로 인해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로 인해 사망자 9명과 부상자 4명이 확인되었습니다. 이 중에는 은행 직원 4명과 서울시청 직원 2명이 포함되어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날 사고는 시청역 인근 호텔에서 시작되어 인도를 덮친 제네시스 차량으로 인해 발생했습니다. 차량은 일방통행 차도를 역주행하며 인도를 걷고 있던 시민들을 덮쳤고, 그 결과 9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차량은 다른 차량 2대와 충돌한 후 약 100미터를 더 나가 시청역 12번 출구 앞에서 멈춰 섰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은행 직원 4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시청역 인근에 본점을 둔 은행에서 근무하고 있었으며, 퇴근 후 승진 축하 자리를 함께한 후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서울시청 직원 2명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망자들은 영등포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각각 옮겨졌습니다.
사고 차량의 운전자는 68세 남성으로,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으며, 경찰은 사고 현장 CCTV와 목격자 증언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부상을 당해 입원한 차량 운전자에 대해서는 퇴원하는 대로 조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사고가 발생한 후, 사고 현장에는 많은 시민들이 모여 추모 글을 남기며 애도를 표하고 있습니다. 시청역 7번 출구 인근에는 사고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 공간이 마련되었으며, 많은 시민들이 헌화와 함께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당국은 이번 사고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희생자와 부상자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습니다. 또한,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안전 대책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정부는 교통 안전 대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일방통행 도로와 교차로의 안전을 위해 CCTV 설치와 함께 교통 신호 체계를 개선할 예정입니다. 또한, 역주행 차량을 막기 위한 물리적 방지 장치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