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시장 판도 뒤바꾼 '네이버플러스'와 요기요의 동맹
본문 바로가기

배달앱 시장 판도 뒤바꾼 '네이버플러스'와 요기요의 동맹


2024. 6. 20.

배달앱 '요기요' 광고

 

배달앱 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가운데, 요기요가 충격적인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요기요의 월간 이용자 수가 전년 대비 200만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쿠팡이츠의 무서운 성장과 함께 발생한 현상으로, 배달앱 시장에서의 포지션을 다시 고민케 하는 상황이다.

 

요기요는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네이버와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요기요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의 제휴를 통해 새로운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26일부터 시작될 이 협력은 요기요의 이용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이츠와 배달의민족의 선전을 통해 요기요가 겪고 있는 위기는 명확하다. 쿠팡이츠가 무료 배달 서비스를 광범위하게 제공하고, 배민이 무료 배달 혜택 구독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요기요는 고객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배달앱 '요기요' 광고

 

하지만, 이러한 협력은 단순히 요기요의 생존을 위한 것만은 아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협력이 쿠팡의 독점을 막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쿠팡의 무료 배송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네이버와 요기요가 손을 잡은 것으로, 이는 쿠팡의 독점을 막기 위한 업계의 대응책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아래, 요기요는 네이버와의 협력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배달앱 시장의 판도는 더욱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요기요의 이러한 노력이 고객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산업의 미래는 더욱 흥미진진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