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16.
쿠팡의 로켓배송 서비스 중단 발표 이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이용자들의 분노가 고조되고 있다. 이용자들은 쿠팡의 공정거래위원회 제재에 대한 반발로 인해 서비스 중단을 결정한 것이라며, 대체재를 찾기 시작했다.
쿠팡 이용자인 김수연씨(55)는 "로켓배송과 무료배송이 중단된다면 쿠팡은 더 이상 이용할 이유가 없다"며 "쿠팡이 소비자를 호구로 보고 우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는 불편해도 다른 곳에서 물건을 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더해, 쿠팡의 랭킹조작 논란에 대한 분노도 고조되고 있다. 김모씨(62)는 "쿠팡이 거짓말로 돈을 번 것이라는 말밖에 되냐"며 쿠팡의 태도를 비판했다. 또한, 홍기창씨(35)는 "쿠팡의 엄포를 보니 이젠 아예 탈퇴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러한 분노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이용자들은 쿠팡의 태도에 대한 비판과 함께 대체재로 이용할 다른 업체들을 공유하고 있다. 또한, 쿠팡 멤버십에서 탈퇴하겠다는 글도 늘어나고 있다.
한편, 일부 이용자들은 쿠팡을 이용해 온라인 생활을 크게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로켓배송 서비스 중단으로 인해 불편을 겪을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쿠팡은 이번 논란을 계기로 고객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