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타 뷰티, 블프 호조! 마진 성장에 주목하는 주식

연말까지 쭉 간다! 울타 뷰티, 소비 호조에 상향 조정된 매출 전망

 

미국 최대 뷰티 리테일 기업인 울타 뷰티가 올해 3분기에 안정적인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블프 현상을 지속시키고 있다. 주요 카테고리 중 스킨케어는 26.4%, 향수 및 바디케어는 각각 15.3% 성장하여 전체 매출의 6.4% 증가로 이어졌다. 그러나 이에 따른 영업비용 증가로 마진 성장은 어느 정도 위축되었다.

 

3Q 실적 및 전망

 

이주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울타 뷰티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6.4% 증가한 24억90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은 5.1% 감소한 5.07달러로 무난한 실적을 보여주었다. 특히, 스킨케어와 바디케어 부문의 강세로 인해 장기적인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 기대가 나타나고 있다.

 

마케팅과 디지털 투자 확대로 마진 성장 어려워

 

올해 3Q에는 마케팅 및 디지털 스토어에 대한 투자가 증가했지만, 이로 인해 영업비용이 상승하면서 마진 성장은 어려워졌다. 매출총이익률(GPM)은 39.9%로 3.2%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판촉 활동 증가로 상품마진이 감소하고, 신규 사우스캐롤라이나 그리어 풀필먼트 센터의 관련 비용 증가, 도난 사건으로 인한 보안설비 확대 비용 등이 영향을 미쳤다.

 

전략적인 옴니채널 강화로 긍정적인 전망

 

물론, 이러한 투자 확대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종합 뷰티 플랫폼으로서의 울타 뷰티의 점유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기존 온·오프라인을 포괄하는 옴니채널 전략은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향후에도 종합 뷰티 플랫폼으로서의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말 소비 호조와의 연관성

 

이 연구원은 연말 소비 호조도 울타 뷰티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달의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판매액이 전년 대비 7.5% 증가한 98억달러를 기록한 것은 미국 내 소비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할인 소비 수요의 지속적인 전망과 함께 울타 뷰티가 보유한 다양한 라인업은 연말 소비 시즌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종합적인 전망

 

최근의 블프 현상과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울타 뷰티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략적인 옴니채널 강화로 미래 성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향후 연말 소비 시즌에서의 성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블프 주식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