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1. 16.
2022년 주택소유 통계, 서울 거주자 절반 이상이 집이 없다고? 가구 수 950만 '역대 최대
1. 서울 거주자 중 집 없는 이들 급증, 2022년 주택소유 통계 발표
서울 거주자들 가운데, 절반 이상이 집이 없는 상태로 살고 있다는 현상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2022년 주택소유 통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무주택 가구 수가 950만 가구를 기록하여 '역대 최대'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2. 2022년 주택소유 통계 결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전체 일반 가구 중 무주택 가구는 1년 전 대비 15만 5천 가구 증가한 954만 1천 가구로 집계되었습니다. 특히 서울에서는 가구의 절반 이상이 집이 없는 상태로 확인되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3. 지역별 주택 소유율 변화
주택 소유 가구는 1년 전 대비 17만 가구(1.4%) 증가한 1223만 2천 가구(56.2%)로 집계되었습니다. 그러나 집값이 높은 서울의 주택 소유율은 48.6%로, 1년 전보다 0.2% 포인트 감소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4. 세대 및 지역별 주택 소유 현황
세대별로는 5인 이상 가구의 주택 소유율이 74.8%로 가장 높았으며, 1인 가구는 30.9%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세종, 제주도, 강원도 등에서 주택 소유율이 전년 동기보다 늘어난 반면, 서울의 주택 소유율은 48.6%로 가장 낮았습니다.
5. 주택 소유자 연령 및 성비
주택을 소유한 개인 중 여성 비중은 45.9%로, 전년보다 0.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연령별로는 50대 주택 소유자가 25.2%로 가장 많았으며, 20·30대 주택 소유자 수는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특히 20·30대 주택 소유자는 지난해에 비해 10만 6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 부동산 시장 동향
지난해 주택을 소유한 상위 10%의 평균 주택 자산 가액은 12억 16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2억 6800만 원 감소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반면, 하위 10%의 평균 주택 자산 가액은 3000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7. 부동산 시장의 미래 전망
이러한 주택 소유율의 변화와 부동산 시장의 동향은 앞으로의 부동산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금리 상승과 함께 주택 소유자 중 20·30대의 주택 보유가 감소한 배경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택 관련 동향은 정부와 시장 전체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부동산 정책 및 투자 전략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