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1. 6.
1. "올리버 집세 CEO의 자신감"
2. "2023년 3분기 BMW 실적 호조"
3. "전기차 부문 판매량 목표 초과"
시장 점유율 우선, BMW가 낮추지 않는 전기차 가격
물가가 상승하고 소비자들이 절약을 고민하는 지금, 자동차 업계에서도 이러한 변화에 대한 대응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BMW 그룹의 CEO인 올리버 집세(Oliver Zipse)가 최근 자신감을 가지고 전기차 가격 인하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자동차 시장은 중국을 중심으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 BMW는 전기차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올리버 집세 CEO는 "우리는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가격을 낮추는 데 관심이 없다"고 명확히 밝혔습니다. 그는 "우리의 전략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우리는 매우 만족스러운 가격에도 판매량을 크게 늘리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CEO의 자신감은 BMW의 최근 3분기 실적 호조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2023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BMW는 매출액이 3.4% 증가하여 385억 유로(53조6,817억 원)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BMW는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연간 이익률을 9.0%에서 10.5%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3분기에 전기차 부문은 전체 판매량의 15.1%를 차지하며 연간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습니다. 이러한 성과가 전기차 가격 인하를 고려하지 않는 이유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테슬라에서 나오는 슈퍼카 로드스터... 최고시속 400km 이상
이외에도 BMW는 잉여 현금흐름이 전망치에 근접하며, 4분기에도 강력한 매출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체적으로 BMW가 안정적인 경영을 유지하고 있으며, 전기차 시장에서도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한, 올리버 집세 CEO는 최근 이사회 의결을 통해 2026년까지 CEO로 유지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BMW에서의 오랜 경력과 경영 역량을 토대로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BMW의 전략과 CEO의 자신감은 자동차 시장에서의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고 있으며, 소비자들에게는 다양한 옵션과 경쟁적인 가격을 제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