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다양성과 포용을 위한 새로운 '장애 이모지' 도입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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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다양성과 포용을 위한 새로운 '장애 이모지' 도입 계획 발표


2023. 8. 30.

애플이 도입중인 장애 관련 이모지


애플의 새로운 이모지로 볼 수 있는 장애인 및 다양성 표현

애플, 유니코드에 시각장애인 안내견부터 보철물까지 다양한 장애 관련 이모지 제안

애플이 장애인 및 다양성을 대표할 수 있는 이모지를 개발하고 유니코드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제안서에는 시각장애인 안내견부터 보철물까지 다양한 장애 관련 이모지가 포함되었습니다. 애플은 이를 통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삶의 경험을 더욱 잘 나타내고자 합니다.

유니코드 컨소시엄은 이모지에 대한 결정을 내리는 비영리 기관으로, 애플은 이 기관에 제안서를 제출하여 다양성과 포용을 반영하는 새로운 이모지를 도입하고자 합니다. 제안서에 따르면 시각장애인 안내견, 휠체어 이용자, 보철물 착용자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애플은 이미 존재하는 일부 이모지는 장애를 경험하는 사람들의 일상을 반영하지 못한다고 언급하며, 이들의 경험을 담은 이모지를 추가함으로써 장애와 다양성을 더욱 포용하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합니다. 제안서에 따르면 휠체어에 탄 사람, 장애인 도우미견, 보철 팔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러한 이모지들은 내년부터 사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은 또한 이러한 이모지들이 장애를 가진 사람들뿐만 아니라 모든 이용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의 다양한 경험과 상황을 나타내는 이모지는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풍부하고 의미있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애플이 제안한 총 13개의 이모지는 시각장애인 안내견, 지팡이를 사용하는 남성 및 여성, 수화로 소통하는 남성 및 여성, 보청기를 착용한 귀, 휠체어에 탄 남성 및 여성, 장애인 도우미견, 보철 팔, 보철 다리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애플은 이번 제안이 모든 종류의 장애를 포괄하지는 못했지만, 이러한 시도가 이모지 세계에서 다양성을 더욱 잘 표현하기 위한 중요한 시작이라고 밝혔습니다.

과거에도 애플은 '세계 이모지의 날'을 맞아 여성의 수유 및 히잡을 쓴 여성 등을 나타내는 이모지를 공개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애플은 다양성과 포용을 위한 노력을 이모지를 통해 지속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