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수화물 다이어트의 평균 수명 단축 연구 결과
본문 바로가기

저탄수화물 다이어트의 평균 수명 단축 연구 결과


2023. 8. 27.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4년 수명단축' 연구결과가 나왔다


탄수화물 섭취 양과 수명 간의 연관성 탐구


최근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저탄수화물 다이어트가 평균 수명을 최대 4년까지 단축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다이어트는 빵과 쌀밥 등 탄수화물을 제한하고, 대신 지방과 같은 다른 영양분을 늘려 체중을 감량하는 식이요법입니다.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는 '황제 다이어트'로도 불리며, 앳킨스 다이어트 등을 포함하여 체중 감량과 질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결과 이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탄수화물은 채소와 과일뿐만 아니라 설탕 등을 포함하며, 녹말 식품인 감자, 빵, 쌀, 파스타 등이 에너지원으로 작용합니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 따르면,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통해 에너지 공급원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결론이 도출되었습니다.

연구는 미국 내 평균 연령 25살의 15,400명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의 음식 및 음료 섭취량을 조사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연구진은 각 참가자들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에서 얻은 에너지의 양을 추산했습니다.

연구 결과를 보면, 탄수화물 에너지의 양에 따라 사망 위험률이 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50%에서 55%의 탄수화물 에너지를 섭취한 집단이 다른 집단보다 낮은 사망 위험률을 보인다고 밝혔으며, 이러한 결과는 이전 연구와도 유사함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이 연구의 한계도 분명합니다. 참가자들이 자신의 섭취량을 보고한 것이기 때문에 정확성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며, 연구 기간 중 식습관의 변화가 미포함된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연구를 주도한 세이델만 심혈관 의학 임상연구원은 "동물성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는 전체적인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으므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통해 식물성 지방과 단백질을 섭취하면 건강한 노후를 더 기대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영양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식물성 지방과 단백질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영양소 섭취량뿐만 아니라 식재료의 종류도 고려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의미 있는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