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강남 접근성과 호재의 힘, 경기 아파트값 양극화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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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강남 접근성과 호재의 힘, 경기 아파트값 양극화 심화


2023. 12. 8.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경기 지역에서 아파트 매매가의 양극화가 더욱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남부와 북부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 차이가 1억9253만원으로 확대되며 2억원을 돌파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양극화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과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의 발전 호재가 남부에 집중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역 간의 가격격차는 개발과 접근성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이에 따른 부동산 시장의 동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남부 아파트 평균가, 지난 6개월간 꾸준한 상승세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경기 지역의 부동산 시장에서 남부와 북부 간의 아파트값 차이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남부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최근 6개월 동안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2억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경기 북부, 상승세 지연의 이유

반면에 경기 북부는 8월까지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다가 9월에 들어서야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그러나 10월에는 상승폭이 크게 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북부 지역의 아파트값은 남부에 비해 큰 격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남부의 높아지는 신고가와 개발 호재

특히, 남부 지역에서는 신고가 아파트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과천의 갈현동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와 용인의 수지 풍덕천동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 성남의 분당 대장동 '더샵 판교 포레스트 12단지' 등에서 신고가가 경신되었습니다.

남부의 빠른 회복 속도와 격차 벌어지는 이유

남부의 아파트값이 빠르게 회복되고 격차가 벌어지는 이유는 주로 뛰어난 강남 접근성과 지역 개발에 기인합니다. 경기 남부 지역은 강남과의 가까운 거리와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한 일자리로 풍부한 수요를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의 신규 노선 개통과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이 남부에 중점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남부의 미래 전망과 투자 가능성

한 부동산 관계자는 "경기 남부 지역은 GTX-A 조기 개통과 반도체 개발 호재로 근로자들의 유입이 기대되면서 배후 주거지 역할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오산과 용인이 신규 택지 조성에 포함되었기 때문에 향후 풍부한 인프라 확충이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아파트값의 양극화는 지역 간의 경제 발전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향후 부동산 시장의 동향은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투자자들은 남부의 발전 가능성과 높아지는 신고가에 주목하며 향후 투자 전략을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