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2. 4.
에코프로, 5년간 44조원 규모의 삼성SDI 하이니켈 양극소재 협약 체결
에코프로비엠이 삼성SDI와 체결한 5년간의 대규모 하이니켈 양극소재 협약이 한국의 배터리 산업을 뒤흔들고 있다. 양사는 최고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배터리 양극 소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강력한 협력을 다지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의 대장기 협약, 삼성SDI와의 긴밀한 협력의 연장선
에코프로비엠과 삼성SDI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 간의 긴밀한 협력을 다지며, 한국 배터리 산업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계약은 배터리 소재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양사의 수익성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코프로의 헝가리 사업장,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
에코프로는 헝가리에 건설 중인 '에코프로글로벌 헝가리 사업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 사업장은 총 사업비 1조3000억 원으로 약 10만8000톤의 생산 캐파를 보유하며, 에코프로 가족사가 참여하여 제조 원가를 줄이고 시너지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코프로와 삼성SDI의 긴 호환성, 배터리 산업의 미래에 기여
에코프로와 삼성SDI는 지난 2011년부터의 긴 호환성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20만 톤에 육박하는 양극소재를 삼성SDI에 공급하며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이끌고 있다. 이번 장기 협약은 양사 간의 협력을 더욱 굳건히 다지는 계기가 되며, 상생 모델로 기록되는 양사의 긴밀한 관계가 미래 배터리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위치를 약화시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프로와 삼성SDI, 미래 배터리 기술 발전의 중심
에코프로비엠 대표 주재환은 "에코프로와 삼성SDI는 상호 신뢰의 파트너십 아래 우리나라 배터리 산업의 위상강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두 기업의 협력이 미래 배터리 기술 발전의 중심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삼성SDI 부사장 김익현 역시 "에코프로의 양극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음으로써 삼성SDI의 셀 경쟁력이 제고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두 기업의 협력이 글로벌 경쟁에서의 강세를 더욱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