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1. 30.
풋옵션 가치평가 무죄 확정, 교보생명 vs 어피니티컨소시엄 법정대결의 끝
국내 재판에서 논란이 된 교보생명과 어피니티컨소시엄 간의 풋옵션 가치평가 분쟁이 대법원에서 마무리됐다. 안진회계법인과 어피니티 관계자 등 5명에 대한 혐의로 기소된 이들은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다. 교보생명은 풋옵션 가치를 높게 산정한 것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고, 이를 두고 법정 과정이 전개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내 재판은 이번 판결을 통해 마무리되었다.
풋옵션 가치평가 분쟁의 대담한 마무리
대한민국 재판 속에서 교보생명과 어피니티컨소시엄 간 벌어진 풋옵션 가치평가 분쟁이 결론을 내렸다. 안진회계법인과 어피니티 관계자 등 5명에 대한 혐의로 기소된 이들이 최종 무죄를 선언받은 가운데, 국내 재판의 막을 내리게 되었다.
안진회계법인과 어피니티, 최종 무죄 선고
29일, 대법원 1부는 원심(1·2심) 판결을 확정하며 안진회계법인 소속 회계사 3인과 어피니티컨소시엄 관계자 2인에 대한 최종 무죄를 선언했다. 교보생명은 풋옵션 가치를 높게 산정한 것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고, 이에 대한 법정 과정에서 안진과 어피니티는 무죄 판결을 받은 것이다.
풋옵션 가치평가의 흐름과 논란
2018년 10월, 교보생명 지분을 보유한 어피니티컨소시엄이 풋옵션을 행사하기 위한 가치평가를 수행했던 안진회계법인 소속 회계사들은 교보생명 주식의 1주당 가치를 40만9000원으로 산정했다. 그러나 교보생명은 이를 공인회계사법 위반으로 소송 제기, 이로 인해 국내에서 재판이 펼쳐졌다.
법정 결론과 국내 재판의 마무리
1심과 2심에서 안진 회계사 3인과 어피니티컨소시엄 관계자 2인은 무죄가 선고되었고, 교보생명은 결과에 불복해 항소와 상고를 제기했다. 그러나 이날 대법원이 최종 판결을 확정하며 국내 재판은 마무리되었다. 재판부는 회계사의 가치평가 업무가 정당하다는 입장을 취하며 이번 분쟁이 법적으로 종결되었다.
끝나지 않는 토론: 가치평가의 투명성과 책임성
이번 법정 대결을 통해 논란이 됐던 풋옵션 가치평가는 업계 내에서 토론의 여지를 남겼다. 향후 가치평가의 투명성과 책임성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되며, 이 사건이 회계 및 금융 분야에서의 규제와 표준에 대한 더 큰 관심을 촉발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