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상반기 ELS 투자자들의 손실 우려, 홍콩 H지수 급락에도 투자금 몰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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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상반기 ELS 투자자들의 손실 우려, 홍콩 H지수 급락에도 투자금 몰려와


2023. 11. 28.


2021년 상반기에 투자된 홍콩 H지수 기반의 주가연계증권(ELS)이 최근 3개월 간 1조3759억원이나 되는 규모로 판매되면서 급속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비록 H지수가 고점에서 반 토막 났지만, 이를 기반으로 한 ELS는 여전히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시장에서는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홍콩 H지수 기반 ELS, 최근 급락에도 투자금 계속 몰려

지난 27일, 한국예탁결제원의 보고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동안 홍콩 H지수를 기반으로 한 주가연계증권(ELS)이 약 1조3759억원 규모로 판매되었습니다. 이는 H지수가 고점에서 반 토막 나는 상황에서도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는 특이한 현상입니다.

ELS, 손실 우려에도 매수 증가

2021년 상반기에 투자된 ELS에 대한 우려는 현재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더욱 특이한 점은 현재 투자자들이 여전히 추가 급락 가능성이 작다고 판단하며 매수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홍콩 H지수의 고점 대비 하락은 2006년 이후 17년 만에 나타난 역사적인 저점으로, 이로 인한 원금 손실 우려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은 안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KB증권이 공모한 ELS 상품, 수익 기대감 높아

금융 기관 중 하나인 KB증권은 최근 홍콩 H지수를 기반으로 한 ELS 공모 상품에 대한 청약을 진행했습니다. 이 상품은 3년 만기로, 6개월마다 사전에 약속한 조건을 충족하면 세전 연 7~8%의 수익을 제공합니다. 만기 전까지 기초자산이 발행 당시 기준의 70% 이하로 하락하지 않으면 투자자들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독특한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전망과 투자 동향

시장 전문가들은 홍콩 H지수의 단기적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지만, 추가 하락 가능성은 작게 보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하방 목표를 5750으로 제시하면서 중국 정부의 부양 의지가 확인되었지만 기업과 가계의 심리 개선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홍콩 H지수 ELS, 기대와 우려의 교차점

2021년 상반기에 투자된 홍콩 H지수 기반 ELS에 대한 관심과 투자는 여전히 뜨거운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현재 상황에서도 수익을 기대하며 금융시장은 변동성 속에서 안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기적인 홍콩 H지수의 동향과 중국의 경제 상황에 대한 미래 전망은 계속해서 주목받을 주제로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