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9. 6.
"영화 <다만 악으로부터 구하소서> 정치와 신파를 떠나 미학과 서스펜스의 진수"
한국 영화계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영화, "다만 악으로부터 구하소서"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시합니다. 이 영화는 한국 상업 영화의 정치와 신파에서 벗어나 미학과 서스펜스에 집중한 작품으로, 다양한 측면에서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연출의 승리 - 1. 서스펜스와 사운드
이 작품은 홍원창 감독의 연출에서 탁월한 서스펜스와 사운드 활용이 돋보입니다. 영화의 대사가 명료하게 전달되며, 사운드의 중요성을 잘 알아차린 감독은 관객의 심리를 조종하는데 능숙합니다. 이러한 노력은 한국 영화에서는 드물게 미쳐 보기 힘든 것으로 평가됩니다.
연출의 승리 - 2. 높은 시퀀스 완성도
높은 시퀀스 완성도는 이 작품의 감독 능력을 입증합니다. 각각의 시퀀스는 완벽한 논리와 긴장감을 가지며 흘러갑니다. 이런 흐름은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과 전체적인 영화의 힘을 높여주었습니다.
이정재의 연기력
이정재의 연기는 이 작품에서 빛을 발합니다. 그의 눈빛과 연기력은 캐릭터의 복잡한 감정과 심리를 효과적으로 전달합니다. 특히 액션 연기에서의 그의 광기 어린 표현은 눈에 띄며 감동을 줍니다.
정치와 신파의 부재
"다만 악으로부터 구하소서"는 한국 상업 영화 중에서 정치와 신파를 배제한 드물고 소중한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이야기와 엔터테인먼트를 추구하며, 정치나 신파의 부재로 무거움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최희서의 연기
최희서는 짧은 등장 시간에도 놀라운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받는 배우 중 하나입니다. 그녀의 연기는 이 작품에 새로운 측면을 더해주었습니다.
그러나 이 작품에는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액션 장면에서의 과한 카메라 트릭과 아이를 황정민에게 마음을 여게 하는 부분에서의 특효성이나 감동 부족이 눈에 띕니다. 또한 박정민의 존재는 작품 내적으로 조금 어색하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만 악으로부터 구하소서'는 주목할 만한 많은 장점과 함께 약간의 아쉬움을 남기며 한국 영화계에 새로운 동향을 제시하는 작품입니다. 정치와 신파를 배제한 미학과 서스
펜스에 주목하면 한국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극장에서 관람하는 가치가 충분합니다.